"문재인 대통령이 전혀 다른 인간성을 지닌 지도자들과, 각국의 엇갈리는 이해관계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불가능해 보이는 평화라는 목표에 대해 갖고 있는 희망과, 그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은 정말 놀랍다. 평화의 달성은 매우 어렵고, 섬세하며, 많은 경우 실망의 씁쓸함을 맛보게 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온 힘을 바치고 있다. 살면서 한 국가의 수장이 평화를 얻기 위해 저렇게 노력하는 모습은 본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