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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도 이래저래 좀 어렵죠. 일단 반대에 필요한 인원수가 부족하고 조금만 알아보면 아시듯 반대를 해도 욕먹었거든요. 간단히 미디어법의 통과를 봐도 그렇듯.. 인원이 안되니 분개한 야당의원의 눈물에도 통과된 현실이니까요.
게다가 지자체를 통한 반대에도 여러 복잡한 상황이 맞물려 있고.. 야당에게도 돈줄인 관련 대기업들이 이미 상당부분 참여해 진행된 상태라 '이익계산'에서 득이 크지 않은 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일단 환경이나 다른 경제분야보단 눈에 보이는 돈에 눈이 어두워져 지역 유지나 관련 주민들은 일부 땅값의 상승이나 이후 레저산업등으로 얻을 이익부터 먼저 계산합니다. 해서 지자체 장이나 의원들을 압박하고 있으며 얼마 전 나온 기사에서도 그렇듯 중앙정부는 반대한 지자체에 예산할당의 불이익을 주기도 했죠. 그럼에 같은 당 출신의 지자체 장이야 물론 이것을 환영하고 다른 당 출신의 지자체 장들은 고민에 빠지죠. 자신의 임기 동안 이 4대강과의 충돌로 인해 지역발전이 더딜 수 있게 되기도 하고.. 지역과 자신의 선출과 관련된 이들의 이익을 챙겨주지 못할 것이어. 해서 마냥 반대만 하기엔 지역 여론이 그걸 제대로 다 알아주지도 않아 시름이 깊어지기도 합니다.
한편, 다음의 재선이나 권력쟁취와 관련해 이 지자체의 장이나 야당도 지역 유지들이나 기업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이 돈줄을 쥐고 있는데다 그 돈줄이 곧 표와도 연결되는 것이니까요. 반대로 우리나라의 대중은 이런 부정적 여론을 지속적으로 끌고 가지 못합니다. 특히나 선거 땐 더 그래.. 그 선거 때 이런 대기업들이 한쪽의 권력을 위해 풀어댄 돈의 여론에 쉬이 호도되고 말아 이 부정적 부분을 잊은 채 그들이 미는 정당에 유리한 행동을 결정하고 말죠. 그런 만큼 원래도 야당이 대기업들의 눈치를 보지 않은 게 아니었지만.. 점점 더 이들의 눈치를 보게 되고 맙니다. 그럼에도 일단 현 여당보다 서민의 눈치 또한 많이 보긴 하지만 어쨌든.
결국, 이것을 막는 건 현재의 국민 스스로밖에 없습니다. 반대하는 시민단체등에 힘을 보태고 스스로 참여해 반대로 야당의 힘을 이끌어내야 정부의 이 정책이 제대로 흘러가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허나, 이미 보았듯 MB의 고집은 상당한데 반해 반대의 힘은 여기저기 분산 돼 한곳으로 모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포기하는 분들을 포함해 민주주의 국민은 나서는 게 아닌 '선거'로만 간섭할 수 있어 이런 나섬의 행태가 잘못이라 여기는 분들도 많고.. 시민단체에 부정적 시선을 보내는 분들도 많은데다.. 야당엔 더할 수 없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분들도 많아 이 힘이 모아지지 않는 것이죠. 특히나 이런 나섬의 행태가 야당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용당하는 것이라 여기는 분들이 많아 더욱. 어차피 정부의 정책과 충돌하는 많은 부분들이 또 하나의 정치에 이용되는 건 같아 그걸 굳이 부정적으로만 인식할 필요가 없음에도.. 다른 대안이 없는 현실 속 분열만 하고 있는 것이죠.
그렇기에 미디어법도 통과되었듯 4대강도 진행되는 것이고 이건 MB임기말까지 계속해 진행될 것 같습니다. 야당의 문제만이 아닌 그들에 대한 정치불신과 시민단체에 대한 불신.. 그리고 무엇이든 '정치적이다'하면 비틀어 보는 국민 모두의 뭉쳐지지 않는 힘에 의해. 뭐 계속해 암울한 상황이죠. 딱히 다음 대선이라고 큰 기대를 할 수 없는 현실들이 보여 더 암울하지만.
네, 알바 소리 안합니다. 그리고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찬성의 입장에 서기까지 충분한 글을 섭취하셨는지는 몰라도 어차피 전부가 다 반대의 입장에 설 수도 없겠죠. 충분한 생각 뒤에 하셨다면 무슨 글을 써도 달릴 평행선. 그저 각자의 입장에서 글만 쓰면 되는 것일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