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를 지지하는 분들의 특징은 양당이 마음에 안 든다
그 대안으로 대신할 사람을 찾다 보니 안철수가 낙점되었다고 봅니다.
안철수를 마음에 안 들어하는 분들은 정당도 없이 검증 피할려고 출마선언도 늦게 하고 이런 류의 비판이 주류를 이뤘고 지지자분들은 양당이 잘 했으면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이런 식으로 반문을 했죠
그럼 이렇게 양당을 싫어하는 이유가 뭐가 있을까?
참여정부때 한나라당의 사제와 마법사등등의 풀정예파티의 극딜(한국정치사중 최고 수준의 극딜)
MB정부때 민주통합당의 풀파티는 아니지만 나름 할 수있는 극딜
대여론전에 국민들이 넘어갔다고 봅니다.아니면 이런 행태를 보인 양당이 싫어서 일수도 있고
정도를 넘어선 극딜을 하고 나서 자기는 아무 문제 없을 거라 생각하는 것이 새눌당
민통도 억울한 부분 있다고 봅니다.친노들도 억울한 부분 있을 거라고 봅니다만
하지만 국민들은 내부사정이나 이런 것 신경 쓰지 않죠. 뭔가를 보여주었어야 합니다.
민통은 안 깔 순 없었다고 봅니다. 상대가 부당하게 깠으니 나도 깐다 이런 분위기로 훌렀죠
하지만 그 수준이 과했다고 봅니다. 정도를 지키는 수준으로 깠다면 안철수란 사회현상은 없었죠
근데 안 깠어도 상대방의 극딜로 깍인 자기 체력이 저절로 올라갈 이유는 없으니
누군가 나오긴 나왔다고 봐야함
중도를 포지션한 안철수는 민통당에게 고마워 해야함 일종의 어부지리
서로 깔때는 몰랐지만 까고 나서 국민대통합이야기를 해야 할 정도로 사회적 분위기가 변화되었죠
민통과 새눌은 서로의 극딜로 체력이 깍여져 있는 상태
체력은 허약하지만 그래도 피가 만땅인 안철수의 등장
오늘의 교훈: 극딜로 흥한 자 극딜로 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