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선 안 후보가 민주당에 입당할 경우 지지층 일부가 이탈할 가능성에 주목한다. 특히 무소속 안 후보에게 41.9%, 박 후보에 47.7%의 지지율을 보인 대전·충청 유권자들이 ‘민주당 안철수’에겐 33.2%, 이에 맞선 박 후보에겐 61.4%의 지지율을 몰아줬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지지율 역전 현상이 확인됐다. 안 후보가 무소속일 경우 50.1%인 40대의 지지율이 ‘민주당 안철수’에겐 47.9%로 감소했다. 이 경우 40대에서 박 후보의 지지율은 44.2%에서 50.3%로 상승했다.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안철수 현상은 기존 정치 질서에 대한 불만을 토대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안 후보가 기존 정당에 들어간다는 것은 지지층 일부에게 ‘배신’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안 후보의 입당이 최선이란 민주당의 입장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향후 단일화 협상에서 적잖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야권은 단일화없인 박근혜를 이기기는 어렵겠죠..결국 단일화는 할겁니다.
다만 안철수냐, 문재인이냐의 선택만 남았을뿐...
민주당소속의 안철수를 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따뜻한것만은 아니네요...쩝
정치개혁을 말하면서 구태정치와 손잡는 안철수의모습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