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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5 21:18
딱 내생각하는거랑 일치..
 글쓴이 : 하늘바라기
조회 : 693  

이충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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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이 정치입문 3년여 만에 원점으로 회귀했다. 그의 말대로 “허허벌판에 혈혈단신”으로 다시 섰다. 자신이 내건 ‘새 정치실험’이 실패했음을 자인한 셈이다. 그런 탓에“밖에서 새로운 정치로 국민들께 보답하겠다”는 탈당의 변은 믿음을 주기 어렵다.

‘철수 정치’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안철수는 포기와 뒷걸음질을 거듭했다. 서울시장과 대선후보 사퇴, 신당 창당 포기에 이어 네 번째다. 자신은 통 큰 양보라고 생각했지만 그에게 기대를 걸었던 사람들에게는 실망을 안겨줬고, 곁을 떠난 인물도 여럿이다. 정치판에 들어와 보여준 것이라고는 헛발질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철수는 한때 혁신의 아이콘이었다.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열망은 ‘안철수 현상’이라는 단어까지 만들어냈다. 하지만 ‘새 정치’는 추상에 머물렀을 뿐 형태를 갖추지 못했다. 무엇을, 어떻게가 없었고 누구에게 분노하고 누구를 대변하는지를 분명하게 설명하지 못했다. 가치와 철학이 채워지지 않으니 말은 겉돌고 공허했다. 전쟁터에 나왔으나 왜 출정했고 누구와 싸워야 하는지를 모르는 장수와 같았다.

문제는 안철수의 불행이 그에게만 돌아가지 않는다는 데 있다. 야권의 패배를 넘어 자칫 정치지형까지 심각히 왜곡시킬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온다. 내년 총선에서 야권 참패는 기정사실화됐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안철수 탈당이 가시화되기 이전에 “총선 180석 보장”을 자신했다. 목표치를 더 상향해야 한다는 전망은 그냥 나오는 얘기가 아니다.

야권 분열에 대한 환멸은 지지층의 투표율 저하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20~30대와 호남출신 서울 유권자들의 투표 포기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10%내로 당락이 바뀐 선거구는 65곳이다. 이런 상황에서 야권 지지층의 무더기 기권은 치명적이다. 야권 후보 난립으로 인한 여당 후보의 어부지리는 말할 것도 없다.

안철수의 멘토로 알려진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어차피 내년 총선은 안되니 대선을 위해서라도 제1야당을 무너뜨려야 한다”고 했다.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를 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나 내년 총선 결과에 따라서는 대선에선 그런 기회가 오지도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얼마 전 친박 측에서 언급한 이원집정부제 개헌이 시나리오 수준에서 리얼스토리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굳이 일부 야당의원을 끌어들일 필요 없이 개헌의결 정족수(200석)를 채우게 되면 허황한 소설로 치부할 수 없게 된다. 그렇게 되면 정치력과 포용력 부족, 리더십 부재의 문재인이나 좌충우돌로 일관한 안철수나 헛물만 켜게 될 가능성이 많다. 두 초선의원의 속 좁은 리더십이 결과적으로 여당 장기집권의 길을 닦아주는 셈이다. 오죽하면 ‘문안박 연대’의 박이 박원순이 아니라 박근혜라는 웃지 못할 유머가 나돌겠는가.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은 1997년 대선 때 젊은 개혁 이미지로 단숨에 대선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회창 총재가 대선후보가 되자 탈당해 독자 출마했다. 여권 분열로 500만 표를 가져가는 바람에 김대중 후보 당선의 일등공신이 됐다. 야당으로 말을 갈아탄 뒤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대선 후보경선에서도 떨어지자 탈당했다. 불복, 탈당, 불복을 거듭하면서 정치적 존재감을 상실했다. 안철수가 바라는 ‘새 정치’가 그런 구태를 밟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 대권을 향한 개인의 욕심을 앞세우지 않고 당내 정치혁신에 몰두했더라면 소기의 성과를 내고 위상도 높아졌을 것이다.

안철수는 정치에 발을 들어놓으면서 “제가 만일 어떤 길을 선택한다면 그 길의 가장 중요한 좌표는 현 집권세력의 정치적 확장 저지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금 안철수가 선택한 길은 그런 다짐과는 거리가 멀다. 야당이 무능하고 무기력하면 집권세력은 오만해진다. 분열해서 정권을 교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안철수는 착각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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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라는 한상진 명예교수는 안철수씨 신당이 깨부셔야될 당이 새누리당이 아니고 야당 제1당을 노려야


된다는 글에 소름이 좍.. 총선에서 개헌석 이상 밀리면 제1야당이나 대선후보는 물건너가는 이야기...


새누리당이 바보들만 모여있는게 아니고 개헌이 자기 살길이라는건 자명한 이치.... 


어짜피 총선이 시작되면 다시 합종연합이나 통합으로 후보자를 낼꺼라고 생각하지만... 정치 혁신이 얼마나


이루어지고 국민의 공감대는 얼마나 이끌어낼지... 만약 개헌석 이상으로 밀리면 안철수씨 문재인씨 당신들


은 대한민국 정치를 후퇴시킨 장본임에는 틀림없을 겁니다..  기우로 끝났으면.. 제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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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15-12-15 21:31
   
해도 너무하는 글이네
친노 떨거지들이 안철수 팔다리 다 잘라먹고 뒤통수 치고
팔다리만 잘리는게 아니라 대가리만 남겨놓고 다 잘려도 아무말 하지말고 친노에 순응했어야 되었다는 말인가?
친노 새끼들이 안철수만 저런게 아니라 손학규 박영선 역시 친노에게 희생당한 대표적인 케이스인데
결국에 손학규 처럼 당하고 끝나라는 말이네

지금 야당이 망가진게 안철수 때문이 아니라 친노 이 쓰레기들이 자기들에게 대항될 세력들을 다 잘라낸게
지금 야당이 망가진 원흉인데 친노에 대한 쓰레기짓은 주둥이 닫고 오직 안철수의 잘못으로 호도하네
까꽁 15-12-15 21:36
   
쓰레기눈에는 쓰레기만 보이는법이라는 말이있는데 누가 하셨는지 아세요?
사러름 15-12-15 21:40
   
3자구도로 총선을 치뤄도 이길거 같은..
뭐 여론조사를 맹신하진 않지만 오늘자 보니까 안철수가 새누리지지층 상당수를 흡수하던데요.
아직 신당도 출범하지 않은 상황에 이정도라면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신당출범하고 총선쯤에는 3자구도로 갔을경우 새정연이나 새누리지지층 흡수하면 못이기라는 법도 없습니다.ㅎㅎㅎ

지금도 3당구도시 별차이 없는데..
짱똘 15-12-15 21:41
   
개헌결정이 국회의원만 가지고 가능한가요? 대한민국 정치를 후퇴시키고 있는 것은 문재인과 친노패거리죠.
허약한 야당을 만든 원죄가 문재인과 친노패거리죠. 선거필패론이 왜 나왔을까요? 아직도 여론이 어떤지를
모르는 답답이죠. 과연 현재의 문재인과 친노로 서울수도권에서 여당을 이길수 있을 것이라 장답할 수 있나요?
몇번의 보선에서 판판이 깨져놓고, 아직도 헛소리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이 대단하네요.
야권이 살아나려면 문재인과 친노패거리들은 몽땅 정치권에서 밀어내야만 하는 것이죠.
왜냐하면 야권의 강화나 수권정당을 만들 능력이 안되는 집단이 문재인과 친노패거리죠.
그 이유는 문재인과 친노패거리는  절대로 지지세를 확장할 수 없는 집단이기 때문이죠.
사러름 15-12-15 21:45
   
요점은 새누리나 새정연이나 둘다 국민에게 외면받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철수인터뷰 내용을 보면 부정부패 관련된 인사는 절대 받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분법적 사고에 메몰된 인사는 특히 지양하고 시대에 맞춰 시대요구사항을 반영하겠다는 안철수의 의지가 보이더군요.

이런 방향 제시가 국민을 움직인다면 제1당이 못 되란 법은 없습니다. 새누리도 새정연도 싫은사람은 안철수신당을 찍겠죠. 특히나 야권지지층은 될놈에게 올인하는 경향이 높아서 전 희망적으로 봅니다.
휴머노이드 15-12-15 21:47
   
진짜 손학규가 친노 새끼들을 품어준게 가장 큰 실수다

손학규도 안철수 처럼 순진해가지고 모든 친노를 일반적인 계파인줄 알고 끌어안았다가

뒤통수 쳐맞고 지금 야당에 친노 아닌 모든 계파들을 숙청하고 있는게 현실인데

아니 안철수가 존재안했다면 지금 총선에서 친노가 대등하게 싸우는게 가능했으면 말도 안하지

선거만 했다하면 역대 최악의 참패를 기록하고 친노가 욕했던 안철수 김한길때 선거는 꺼내지도 못할
패배만한 쓰레기들은 그냥 아주 날로 처먹네

와 진짜 친노 새끼들 인터넷과 그 관계된 세력은 진짜 대단하다 어떻게 이렇게 여론을 만들까

야당 지지자들 상당수도 똑똑한게 아니라 멍청하다
     
사러름 15-12-15 21:51
   
동감합니다.
노사모,백만민란,통진당,진보단체,진보언론,가 합심해서 문재인을 지지하고 있죠.
거기에 jtbc까지 어떻게 문재인같이 허접한 인간이 대권후보가 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문재인보다 훨씬 사회에 기여한 인물들이 많은데 말이죠.

당장 문재인을 손학규와 비교해도 뭐하나 나은게 없는 게 문재인인데..
그만큼 언론이나 조직에 의해 가공되었다는 반증이죠.
휴머노이드 15-12-15 21:50
   
친노새끼들 야당 망치고 너덜너덜해지고 새로운 세력이 만약 이기면 이 쓰레기 새끼들

김영삼 처럼 새누리당으로 흘러들어갈 쓰레기들인데 아직도 친노가 어떤 쓰레기들인가 모른다는게

진짜 통탄할 노릇이네 친노의 실제 상당수가 김영삼 계열에 있던 쓰레기들이라

권력 틀어지면 새누리로 들어갈 쓰레기들인데 어휴...암걸리겠네
     
사러름 15-12-15 22:07
   
얼마나 썩었으면 문재인 측근들이 비리나 갑질로 연일 거론되겠어요.
그냥 이들은 참여정부에서 정경유착으로 빌붙어먹던 기생충들입니다.
안희정의 불법대선자금 부터 시작해서 삼성의 로비등등..
책임 15-12-15 21:53
   
문재인대표가 비대위를 구성하고 통합전대를 한다면 사퇴한다는 처음주장을 그대로해서, 야권통

합을 이뤄냈으면 하네요^^

대신에. 안철수의원까지 포용할려고 한다면, 저는 단, 한표지만 절대로 새정치연합을 지지하진

않을거에요^^

비주류의원들도 포용을하고, 친노비노를 나누던 세력들도 감싸안는건 이해를해도^^

분열의 근본적인 원인인 안철수의원까지 포용을한다면, 저의 표는 단,1표지만 새정치로는 가지

않을꺼 같아요

이번, 비주류의원들 사이에서 탈당을 하는 의원는 고작 10여명남짓이라고 하더라구요^^


충청,전라권에선 탈당을 안하겠다고 발표한상태이구요^^

이제, 안철수의원은 버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당을 정비하고, 통합해서, 총선승리의 초석이

되었으면 하네요^^
     
짱똘 15-12-15 22:05
   
문재인과 친노패거리가 무당층을 껴안을 뭔가를 보여줄 수 있나요?

곧 죽어도 문재인 이선후퇴라는 말은 죽어도 안하죠.

문재인의 대표사퇴요구가 의미하는 것이 뭔지를 모르나요?

정말 새민련의 당내통합을 바라면 문재인의 이선후퇴가 답인데,

그런 답은 안주고, 그저 당내통합을 하자? ㅋㅋㅋ 진짜 웃기네요.

문재인과 친노가 일선에서 당을 주무르는 한 지지세 확장은 힘들죠.

호남지지세만으로 과연 새누리의 과반을 저지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친노패거리들이 선거운동기간중에 어떤 파탄을 보일지도

모르는 상황에서요?
사러름 15-12-15 22:15
   
좀 진취적인 인간이라면 수구를 지지할수 없죠.어떻게 새정연을 지지할수 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새누리는 더 지지할 수 없죠.새누리는 수구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새정연의 치부는 감추려고 들더군요.
그래서 새정연을 비판하는 것이고, 요즘은 솔직히 즐겁습니다.
안철수라는 정치인때문에,후련하게 다 날려버렸음 좋겠어요. 새정연이나 새누리나..
포물선 15-12-16 00:38
   
친노가 뭘 잘못했다는 거지여 ??
야당을 흔드는게 친노라는 증거가 뭔지 좀 보여 주시길
친노는 진실되지 못해 욕쳐 묵고
친박은 진실한 사람들의 모임이라 친노가 욕먹는 건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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