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밑에 나를 저격하신 분의 글과 그 밑에 달린 댓글들 잘 보았습니다. 내가 한말 어디에 악마적인게 있나요? 이성이란게 여러분에게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판단력도 미숙한 십대 고등학생애들이 침몰하는 배안에서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에 따라 가만히 있으면서 동영상 찍으며 희희 낙락하며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님들이 만약 그 아이들이라면 아니 어른이라도 과연 인생에 몇번이나 침몰하는 배에 있어 봤나요? 얼마나 위험한지 여러분은 바로 판단하고 방송 생까고 뛰어 나와 구조를 기다리실 건가요? 아이들은 배운대로 행동 한 겁니다. 지시를 잘 따르면 안전할 거란....
그 점이 아이들이 자기들의 위험을 인지 못했다고 말하는 부분입니다. 배가 거의 침몰이 다 되어 갈때쯤 구조대가 왔지요. 그리고 구조대는 훈련한대로 우선 구조가 가능한 인원들을 구조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배안에 아이들을 보지만 구조하러 들어가기가 어렵다는 판단을 하였겠지요. 그 판단의 옳고 그름은 그들 자신이 가장 잘 알 테고......
아이들은 위기의 순간에 제대로 된 판단을 못 하였습니다. 많은 어른들도 그 경우에는 제대로 된 판단을 하기 어렵습니다. 그럴 능력이나 경험이 부족한 탓이겠지요. 가만히 있으라고 한 방송에 모든 책임을 지울수도 있지요. 구조대에 책임을 물을수도 있지요. 학교에 책임을 물을수도 있지요. 선원들에게 회사에 유병언에 책임을 물을수도 있지요. 아이들을 보낸 부모에게도 책임을 물을수도 있지요. 어른들에게 책임을 물을수도 있지요. 국민에게 책임을 물을수도 있지요. 대한민국에 책임을 물을수도 있지요. 여기 게시판의 모든이에게 책임을 물을수도 있지요.
아무리 여기서 정치적 성향이 달라 토론을 했다고 해도 멀쩡한 사람보고 악마라고 말하다니..... 정말 인간성이 의심이 됩니다. 나한테 이런 말 하시는 분들 지금도 세월호 위해 봉사 활동 계속 하시고 매달 성금도 열심히 내시고 앞으로도 영원히 돈들 내실 분들 맞나요? 정말 한심해서 뭐라 말할 필요도 안 느껴집니다. ㅉㅉㅉㅉㅉㅉ
세월호가 누가 그 아이들을 목적으로 살인을 하려고 계획하고 실행한 건가요? 그런 증거가 있나요? 이성은 없고 이 마저도 남을 비방하는데 이용하려 하다니 다들 지옥 갈 겁니다. 애들을 이용해서 남을 비난하다니 정말 인간적으로 창피함을 느껴야 합니다. 집에 있는 가족들은 여러분들의 이런 악마성을 알고는 있나요? 가여운 아이들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징하게 짐승같은 짓을 하시는군요. ㅉㅉㅉㅉㅉㅉㅉㅉㅉ
세월호는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고 입니다. 여러가지 작은 실수와 우연이 겹쳐서 일어난 비극입니다. 이런일은 인생에 비일비재 합니다. 부디 이성을 가지고 판단하고 사세요. 정치에 죽은 아이들을 이용하는 짐승같은 짓을 그만하세요. 다들 지옥 갈 겁니다. ㅉㅉㅉㅉ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