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서울시 예산 7조 8000억 원을 절약 했는데 그중 90억만 청년에게 복지혜택 준다는 게 잘못입니까?"(박원순 서울시장)
"정부가 죽어라 반대하니 누가 죽는지 보죠."(이재명 성남시장)
"제 생각에 해법은 정권 교체밖에 없습니다."(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차기 야권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근혜 정부 복지후퇴 저지'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들은 80여 분 간 마이크를 주고받으며 박근혜 정부의 복지정책 후퇴와 복지방해 행태들을 질타했다. 박 시장은 최근 정부가 '지방교부세 삭감' 카드로 서울시의 청년수당제도에 제동을 건 것에 대해 거듭 지적하며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무상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계획을 무산시키려는 정부의 방해공작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최선을 다해서 복지정책을 하는데 정부가 죽어라고 막고 있다"며 "누가 죽는지 한번 해보자"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는 제대로 된 복지정책 도입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정치참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정말 웃기는 나라죠???
지자체가 돈을 아껴서 복지에 쓰겠다는데 하지말라는 정부...
어차피 복지예산으로 나가는 돈은 시민들이 사용하면 다시 들어오는건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