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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23 14:41
[잡담] 막걸리 맛은 물맛이 확씰함
 글쓴이 : 탑크릿
조회 : 4,707  


백종원이 뻥 친게 아니었네!


몇 년전 골목에서 혓바닥으로 글쓰며 숟가락만 들줄 아는

아니라고 우기던 놈을 봤음.


축구 한게임 죽을 듯이 뛰고 (잔디구장)

국내 메이커 다 모인 햇볕 받아 미지근해진 생수 마심.


죽을 듯이 몰아쉰 숨에 목구멍과 입안이 정화되어 절대미각 갖춤.

미지근한 생수는 제 맛을 드러냈음.


냉장고속 생수는 맛과 냄새조차 차가움이 카바해줌.

아무거나 집어 마셨는데 논두렁 흙탕물 살짝 맛남.


이것저것 다 그랬는데 놀랐음.

그런데 한 병은 맛있었음.


차가울 때 시원한 것 빼고 못 느꼈는데 미지근하니 단맛이 느껴 졌음.

초미세량 염분이 뇌에 단맛으로 전해진 것 같음.


그래서 쫌 비싼 것 같음.

막걸리는 물가림이 심한 술임.


경북 모 군은 석회수가 올라오는데 막걸리가 행주 빤 것 같음.

로켓 발사하는 전라도 모 처는 지역 막걸리 짱 박히고

백키로 밖 광주위에서 공수해서 팜.


지역 식당 음식이 얼마나 형편없던지 대장금이 와도 해결 안됨.

이게 물맛 때문임.


물 좋은 시절 일동, 이동 막걸리 죽여 줬음.

경상도에서 이틀간 뒤져 이동 막걸리 찾아 얼음에 쟁여 할매 산소 올림.

그 공덕으로 막걸리 마실 돈만 넉넉히 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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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진 22-08-23 15:23
   
막걸리가 다 같은 것 같으면서도 맛이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옛날에 전집에서 다같이 회식(?)을 하면, 밤 막걸리, 율무 막걸리 맛이 다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어르신들이 막걸리 드실 때, 꼭 마시는 막걸리만 드시던 기억이 나네요.
맥주도 마찬가지인데요. 꼭 평소에 마시던 맥주만 드시는 분들이 계셔요.
     
탑크릿 22-08-23 17:19
   
보리스진님 막걸리 좋아 하시는군요?
밤맛 율무맛도 물맛을 가린 막걸리라고 봅니다.
심지어 탄산 같은 시원한 막걸리조차 물맛을 가린것이라 여깁니다.
마치 차가운 물이 흙탕물 맛을 가린것처럼.
지금은 팔도강산 공장 없는 지역 없으니 물맛은 갔다고 봅니다.
과거의 탁주도 돌이켜 보면 단맛이었습니다.
좋은 막걸리 찾아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보리스진 22-09-05 23:17
   
사람들하고 같이 식사하거나 기회가 있으면 마십니다.
막걸리가 도수도 약하고 맛있으니까요.
네. 감사합니다.
해리케인조 22-08-24 08:34
   
고향가면 항상 잣막걸리 마시는데 서울에서 파는 잣막걸리와는 맛이다름 이유는 모름.
벌레 22-08-25 20:31
   
고흥합동주조장과 고흥동강주조장의 막걸리가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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