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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1-04 18:47
[초현실] 2030 세대의 현실: 이들은 대체 어떤 생각을 하는 것일까?
 글쓴이 : 보리스진
조회 : 1,399  

2030의 현실은 무엇일까.
세간에서는 우리 세대를 N포 세대라고 부른다.
공무원 시험 준비를 했던 친구는 밤 늦게 전화하여 자신의 고민을 많이 토로했었다.
그러나 어느 시대나 향후 진로 문제로 다들 고민을 한다.
별로 대수롭지 않은 일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우리가 속한 사회에서 희망을 많이 잃어버린 것 같다.
코로나가 있기 전, 예비군 훈련소에서 우연히 중학교 때 친구를 만났다. 
경x대를 자퇴하고 독일 갈 준비를 한다고 하였다.
얘기를 들어보면 한국보다 독일이 많이 괜찮다고 한다. 
정당한 대우를 해준다는 것이다.

매스컴에서 N포 세대라고 규정짓는다.
왜 많은 것을 포기하게 되느냐? 집값, 취업 등 경제적인 이유를 원인으로 꼽을지 모른다.
그러나 외국도 집값이 높고, 이직도 많이 하고, 실업률도 높다.
외국과 비교해보면 정말 그게 핵심 원인이야? 의문을 갖게 된다. 

많은 것을 포기하게 만드는 사회분위기가 자꾸 조성된다.
전체적으로 갈등을 조장하는 여론이 만들어지고 있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하다가 피박쓰기 쉽다. 자기가 피해볼 바에야 애초에 안하고 만다.
특히 특정 이데올로기가 매스컴에 대대적으로 노출되면서부터는
아예 인간관계를 멀리하게 된다. 사람에 대해서 정이 떨어진다고 해야할까.
특정 이데올로기가 너무 이기적인지라,
자기들 말은 무조건 정답이고, 남에게는 무한한 희생과 양보를 요구한다.
자기들 비위에 어긋나면 비열한 음해를 가한다.
학교, 직장에서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할 때, 항상 좋을 수는 없다.
서로 호불호가 갈리고, 사내정치 같은 것도 생긴다.
친한 사람이 아니면 대화를 가급적 삼간다.
글쓴이 한 개인이 아니고, 주변에 또래들이 그렇게 한다.
2030남자는 현재 법적으로 최소한의 방어권을 누리지 못한다.
협박에 가까운 말을 들은 적도 있다. 법적으로 불리하니 어쩔수가 없다.
같이 막말하고 싸워보면, 억울하게 손해보는 일이 뒤따르게 된다. 
분노를 느끼는 순간도 많이 맞딱뜨렸던 것 같다.
괜히 시비 거리를 만들고 싶지 않다. 친한 사람이 아니면 관심 갖지 않는다.
뉴스에서 무고죄에 대한 사연들이 나오던데, 사회에서 빈번하게 벌어지는 일이다.

얼마 전에 사촌 동생은 “앞으로 결혼하기 힘들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와는 반대로 얼마전에, 대학 때 알고 지내던 일본인 소식을 들었다. 
그 일본인은 "아이가 벌써 2명"이라고 했다. 깜짝 놀랐다. 
한국인 친구들 가운데 결혼한 사람은 아직 1명 밖에 없기 때문이었다.
유럽 연합 출산율 평균은 1.6이라고 한다. 한국 출산율은 0.84이다.
유럽 선진국들의 정책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일을 하지 않고, 고급 인력은 해외로 빠져나간다.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낳는다. 친하지 않은 인간관계는 되도록 관심을 두지 않는다.
젊은 남자, 고급인력, 이공계는 해외로 눈을 돌리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뉴스를 보면 법 개정이 많이 일어난다. 왜 이런 법이 통과되었나 황당함도 느낀다.
운신의 폭을 줄이고, 좁히는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지니, 아예 해외로 가는 사람들이 생긴다.
제약이 많이 가해지고, 최소한의 자유, 기본적인 권리가 위협받는다 느껴진다.
한국에 있어봐야 의도치 않게 비열한 음해에 희생당할 수 있다. 
외국에서는 오히려 대우를 받고, 편하다.
그게 지금 대한민국 2030남자의 현실이다.
법률적으로 외국과 비교했을 때, 한국이 과하게 작동되고 있다.

유럽은 서로 비슷한 국력을 가진 나라가 모여있다. 미국은 주변에 강대국이 없다.
인구가 줄거나, 2030세대가 좀 망해도 회복할 시간이 충분하다.
그러나 한국은 2030세대가 망하고, 인구가 줄면 회복할 시간이 없다.
지금 겪고 있는 현상은 한국이 가장 심각하다. 외국은 괜찮다.
특히나 한반도 주변의 강대국이 여전히 멀쩡하다. 이런 현상은 별로 안 겪는다.
인구 문제는 10~20년 걸리는데, 주변 강대국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생각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현상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출산은 어린아이들이 경제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통계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기존에 있었던 풍부한 인프라가 작동해서 경제 발전은 해왔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망해가는 징조가 보인다.
겉은 멀쩡한데 속은 곪기 시작했다.
특히나 사회를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기성 세대들은 2030세대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겉으로 안 드러나는 문제인데다가, 3~5년안에 해결할 수 없다.
10~20년이 걸리는 문제이므로, 겉으로 보이지 않는 지금 시작하는 것이 맞다.
황금시간대가 있다.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돌이키기 어렵다.
배수진을 칠 때가 도래했다. 앞으로 한국은 뒤가 없다.
절망, 불가능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기적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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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22-01-05 10:38
   
퍼온것인지 본인의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기성세대가 언제 2030을 알았나요?

과거 상고공고 출신들이 반년도 않되어 취업을 그만 두고 대학진학을 하려한다고 배때끼가 불러서 그렇다는 (120시간 일시키라는 개가 요즘도 보이죠) 말을 청년 위원장인지 뭔지하는 담당자 틀딱이 라디오에 나와서 말을 했었습니다. 국짐 스타일이고 그때 정권이죠. 그때나 지금이나 틀리지 않고 그때는 더합니다.

그리고 주변국은 멀쩡? 이건 그냥 망상속에 살거나 주변이 어떤지 모르거나 그도 아니면 선전 선동에 빠져 있어서 그런것인데 알량한 지식이란 이런겁니다.

잃어버린 40년이 되어서 성장을 못해서 한국에게 추월당하기 시작한 일본이 멀쩡?????????

군사력 확장 경제력 성장처럼 보이지만 노령화는 한국보다 빠른 중공(인구가 억단위로 줄어들 예정)에다가 독재체제로 인해서 근간 산업 부수기를 하는 중공의 현실은 안보이나 봅니다. 영어교육을 금지시키자 최대회사는 그날로 16만명의 일자리를 날려버렸죠. 학원선생 16만명. 그러니까 유학같은것은 꿈도 못꾸는 사람들의 사다리 걷어차기를 한겁니다. 외국계나 대기업 그리고 벤처에 취업을 할수 있겠어요? 이런 나라를 멀쩡??? 뇌가 청순?

한국에게 무척이나 도움이 되지만 미국과 유럽과 힘겨루기와 경제제제를 받는 러시아. 여기도 인구가 줄고 있죠. 주요 사망원인은 예나 지금이나 알콜중독. 한국과는 서로 보완관계로 좋은 말만 써주고 싶은데...

메갈은 사회집단으로 뭉치는데 2030은 일베짓이나 하고 자빠져 있으니 사회적인 영향력이 없는거고 그렇다고 정치적으로 옳바른가 하면 그것도 아닌 근시안이고 메갈이 장악한 정의당이나 각종 단체들을 만들 능력은 못되는 것들이 불만만 떠들고.

그렇게 불만을 떠들때 1000명정도 모여서 청년당 혹은 남성정의당 같은 것을 만들면되는데 그것도 안하고 남이 떠먹여주기를 원하면서 투표도 안하는 꼬락서니.

과거 미국에서 한국계가 돈도 있고 어느정도 지역 (소수지만)에 힘도 있엇지만 정치적으로 아예 영향력이 없던 이유가 공화당에만 투표를 하고 정치적으로 신경을 안써서 그랬다가 LA 사태 이후에 정치적인 선택과 투표를 잘하니 정치적인 영향력이 올라간 사건만 봐도 알듯 불만 있으면 정치적으로 나서야 하는데 현실이 어렵다 법이 잘못되었다. 불리하다...

그저 머리가 비어서 그렇다고 생각. 개나 빨갱이나 나와도 찍어주는 놈들이나 지지하고 자빠져 있으니 그모양 그꼴일뿐.
     
보리스진 22-01-05 12:32
   
물질적으로는 한국이 더 풍요롭습니다.
제가 경험해본 바로는 20~40대에서 실생활을 반영하면 경제부문은 일본을 추월했습니다.
1인당 GDP 부문에서는 한국이 일본을 추월할 것입니다.
아일랜드와 영국의 1인당GDP 차이처럼 한국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일본의 잃어버린 40년은 지속가능한 인구수 보존, 지속가능한 경제 유지를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은 앞으로 40년을 생각하면 뒤가 없습니다. 후손들의 입지를 많이 희생시켰습니다.

수능 영어를 절대평가로 바꾼 뒤에 영어학원 학생수가 준 것 같고. 영어 관련 서적들 판매가 부진하다고 합니다.
서점 주인에게 직접 들었습니다. 여러 가지 다른 이유도 있었습니다만,
근래 한국의 정책이 중국을 따라가는 것으로 보이네요.

러시아는 소련 붕괴이후 출산율 감소가 제일 극심했고, 지금은 출산율을 회복하여 인구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러시아는 내부적으로 붕괴위험이 적고, 한국은 외국인 인구의 증가로 우크라이나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2014년 쯤 시민단체와 접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메갈이 시위하는 모습을 보고 일반인 시위가 아니라고 직감했습니다. 뒤에서 도와주는 세력이 있구나 바로 알았습니다. 최근에 간첩 혐의를 받는 사람들 기사를 읽어보니, 페미니즘에 정보원들이 개입되어 공작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일반인들의 정치참여는 보통 개인단위에서 정치인들과 친분을 갖거나 후원하는 정도입니다.
시위를 할 때도, 현수막을 들거나, 피켓을 들거나 하는 정도 입니다. 인원수도 5~7명이면 많은 것입니다.
일반인들이 단체를 만들려면 굉장히 어렵고 오랜기간이 필요합니다.
평당1억 22-01-05 18:34
   
거 타임아웃된지 언젠데 아직도 "정신차리면 할수있다."를 주장하는 분이 계시네.  인구문제는 이미 데드라인 넘었고요 이미 백약이 무효한 상황입니다. 앞으론 나라는 존재하나 "한민족"만의 한국은 없을겁니다. 다시말하지만 이제와 "골든타임"운운할 시간대는 지난지 오래지 뭘 어떻게 해보자고 고민해봐야 답 안나옵니다.
     
보리스진 22-01-06 00:19
   
우크라이나는 인구의 17%가 러시아계 사람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개입을 하려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아마 한국은 나라가 망할 수도 있는 위기를 겪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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