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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02 01:38
[괴담/공포] 미국의 괴담 "검은 눈의 아이들" (Black Eyed Kids)
 글쓴이 : 팜므파탈k
조회 : 2,614  

blkedkztales1.jpg


(그림설명: 목격자들이 증언한 검은 눈 아이들의 눈알)


인터넷에는 여러 종류의 공포 괴담들과 초현상 체험담들이 떠돌지만 이 가운데 무섭고 섬뜩한 이야기로 손꼽히는 괴담은 안구 전체가 검정색인 정체불명 아이들의 목격 사례다.




블랙 아이드 키즈 라고 불리우는 이 괴담은 1997년 미국 텍사스주 애빌린시 소재 애빌린 리포터-뉴스의 신문기자 브라이언 베들이 유즈넷에 처음으로 체험담을 게시하면서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




브라이언은 자신의 차에 접근해 태워달라고 요구하는 2명의 소년들을 만나 무심코 차 문을 거의 열었다가 소년들의 눈이 홍채와 공막이 없고 흰자위가 전혀 없이 안구 전체가 검정색인 것을 보고 무언가 불안한 느낌이 들어 문을 닫고 말았다.





그러자 소년들은 바로 화를 내며 차를 태워 달라고 강요해 브라이언은 재빨리 차를 몰고 달아났다고 기술했는데 검정색 안구를 가진 괴상한 소년들이 자신을 설득하려고 어떤 낮은 수준의 마인드 컨트롤 수법을 써서 자동차 문을 열게 조종한 듯 시사했다.





검정 안구의 괴 소년들은 체험자들의 증언을 종합해 볼때 집이나 자동차, 그리고 직장 등에 스스로 들어오지 못하며 반드시 정중하게 주인에게 요구해 허락을 받거나 초대를 받아야 입장할 수 있는데 만약 대면한 당사자가 요구에 불응하면 갑자기 태도를 돌변하며 화를 내거나 얼굴을 찡그리며 상대방을 공포스럽게 위협한 뒤 눈 앞에서 사라진다.





브라이언의 체험기가 소개된 이래로 검정 안구를 가진 아이들을 접촉한 사람들이 세계 전역에서 보고되고 있는데 괴 아이들은 성별과 나이, 그리고 인종 등을 초월해 나타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다른 사람들의 괴 소년들 목격 사례 2건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blkedkztales2.jpg

(그림설명: 영화 '빌리지 오브 더 댐드'의 한 장면)


2006년 1월 12일 밤 11시경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시에서는 집 거실에서 TV를 보고있던 마이클이 자신의 도베르망種 애견이 현관문이 열린채 스크린 도어만 닫혀있는 현관을 향해 갑자기 달려간 뒤 사납게 으르렁대며 싸울 태세를 취하자 무슨 일이냐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훈련소에서 교육받은 개가 그런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본 적 없는 마이클은 개를 진정시키며 문 밖을 내다봤지만 아무도 없어 개의 목걸이를 잡고 일어나다 분명 아무도 없던 문 앞에 정체불명의 소년이 말없이 서 있는 것을 목격했고 그 순간 이상한 느낌을 받으며 기분이 나빠졌다.




개가 소년을 공격할까봐 붙들고 있던 마이클은 소년이 집에 들어와도 되겠냐고 묻는 소리를 들었는데 소년으로 부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공포를 느낀 마이클은 절대로 안된다고 단호하게 거절하며 고개를 들어 소년의 얼굴을 쳐다봤다. 소년의 눈은 흰자위가 전혀 없고 안구 전체가 검정색으로 빛났는데 치아가 유난히 희게 광채가 나고 있었다.





개가 사납게 짖으며 으르렁 대는데 얼굴에 계속 창백한 미소를 짓고 있던 소년은 마이클이 개에게 앉으라며 잠시 밑을 보고 다시 쳐다보니 사라지고 없었다. 밖으로 나가 둘러보니 소년은 걸어간 것이 아니고 일순간에 공기중으로 사라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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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검정색 콘텍트 렌즈를 낀 기타리스트 웨스 볼란드)



2006년 1월 31일 미국 워싱톤주 스포캔에서는 밤 10시 30분경 집 앞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잠시 쉬던 지미(16)가 비슷한 또래의 소년들 두명이 스케이트보드를 들고 다가오는 것을 봤다.





두명 중 금발 머리에 야구 모자를 쓴 큰 소년은 길을 잃었다며 집에 들어가서 엄마에게 전화를 해도 되겠냐고 물었는데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 보이고 쓰라고 말하며 아이들을 올려다본 지미는 그들의 눈알 전체가 검게 빛나는 것을 보고 아주 멋진 콘텍트 렌즈 라며 어디서 샀냐고 물었다.





지미가 휴대폰을 쓰라고 말하자 얼굴을 찌푸린 소년들 중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8학년 정도로 보이는 키가 작은 다른 금발 소년은 지미에게 콘텐트 렌즈를 착용한 게 아니라고 말했는데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든 지미는 도와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집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그러자 큰소년이 지미의 어께를 잡고 '너는 우리가 전화를 쓸 수 있게 해야 한다. 우리는 네 집 안에 들어가고 싶지만 네가 우리를 데리고 들어가지 않으면 못 간다!' 고 소리치자 그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고 집으로 뛰어 들어왔다.





자신이 목격한 소년들이 사람같지 않다고 생각하며 공포에 떨면서 2층 방에서 한시간 동안 누워있다 컴퓨터를 키려고 했던 지미는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져 돌아봤다가 창문 밖에 눈알이 검은 두 소년이 험악한 표정으로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무서워 어머니에게 달려가 말했으나 두 소년들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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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영화 '빌리지 오브 더 댐드'의 한 장면)



검정 안구를 가진 괴 아이들에 대해 네티즌들은 그들의 눈에 홍채와 공막 그리고 흰자위가 없는 것이 홍채결여증과는 다르다며 그들이 인간의 영혼을 빼앗아가는 마귀나 귀신,



또는 인간과는 다른 차원에 사는 외계인들 같다고 말했는데 일부 네티즌들은 검은 눈 아이들이 집에 들어갈때 꼭 허락을 받고 들어가는 흡혈귀와 흡사하다고 분석했다.





세계 전역에서 목격돼 인터넷에 체험 사례가 계속 게시되고 있는 검정 안구를 가진 아이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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