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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7-02 10:23
[목격담] 음..저도 경험담..
 글쓴이 : 뚱쓰뚱쓰
조회 : 2,948  

사실 20년이넘게 지난일이고 너무 어렸을적 일이라..
꿈인지 사실인지...확실하게 판단이 서지는 않습니다.
제가 8살때 일이니까요..
제가 시골에서 살았습니다.
그날 서울에서 친척분들이 많이 내려오셔서..철엽이란걸 갔습니다.
강가로 고기랑 과일이랑 먹거리 싸가지고 놀러간거지요..
먹거리들을 먹고 난뒤에 친척분들은 다리아래나 천막아래에서 낮잠들을 주무시고
저랑 어머니 아버지 동생이랑은 축구공하나하고 탱탱볼(얌체공) 을 가지고 공놀이를 하고있었구요.
시골강가를 보면 보..라고 작은 댐처럼? 생긴것들이 중간중간 있습니다.
마침...얌체공이 그쪽으로 갔습니다.
제가 그거를 주우러 갔는데...물속으로 끌려간다는 느낌을 받고....물에 빠졌습니다.
마침 거기가 모래채취를 해서...가파른 경사를 가지고있는 보였나봅니다.
아버지가 저를 구하러 오셨다가 같이 빠져 죽을뻔 했는데 다행이도 아버지가 저를 물밖으로 계속 밀어내시고
그뒤에 아버지도 겨우 빠져 나오셨습니다.
그뒤에..어린나이에 죽을뻔했다고 할아버지가 한약방에서 우황청심환에..하여간 놀란대 먹는 한약들을 잔뜩 사다주셨구요..
다먹고..잠이 들었습니다.
그날 밤이었습니다.

우리집이 긴 직사각형방이 었는데..
제가 그날 어머니옆에서 자다가 잠결에 깻는데..
직사각형의 방 끝에 장롱앞에 뭔가 사람형상의 하얀물체가 빛이나며 서서 저를 보고있었습니다.
어머니를 깨워봤는데 어머니는 그냥 자라고 아무것도 없다고..
지금도 기억은 생생합니다. 그 장롱과 장롱 손잡이에 달려있던 믿음.소망.사랑 이라는 패같은것들까지 기억이나니까 말입니다.
너무 무서워서 그냥 이불뒤집에쓰고 눈꼭감고 잠을 청하고..
다음날 아침에 어머니한테.. 엄마 내가 어제밤에 깨운거 기억나냐고 하니 아무것도 없었는데 왜깨웠냐고 그러시더군요...

그날 물에 빠져죽을뻔해서 기가허해서 헛것을 본것인지..
대리고 갈려했는데 못대려가서 보러온 귀신인건지
아니면 빛이 났던걸로 보아..뭔가 성스러운 사람이었던건지..
아니면 그냥 너무 힘들일로인한 꿈인건지..
아직까지도 그때 기억이 생생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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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h 12-07-02 13:49
   
하얀 물체가 살려주신건가 ㅎㅎㅎ
펜릴 12-07-13 01:10
   
조상님이 도와주신 것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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