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으로는 bbc 다큐인 frozen planet에서 나왔던 장면같네요. 결국은 생성되는 원리는 고드름하고 거의 같네요.
다만 고드름과 브리니클의 차이점은
고드름은 양지바른곳에 햇빛이 비치면서 순간적으로 녹아내린 얼음물이 처마밑 햇빛이 닿지 않는 곳의 어느점 이이하의 공기와 만나면서 순간적으로 얼면서 원뿔모양으로 자라난다면
브리니클이라는 녀석은 일정정도의 두께를 가진 얼음이 형성되어 있는 곳에서 갑자기 날씨가 차가워진다던지 염도가 높고 차가운 바닷물의 유입이 외부로부터 있다던지 해서 얼음층 바로 아래서 얼음이 얼기 시작하고 그렇게 얼기 시작한 부근아래로 순간적으로 고염도의 찬 바닷물이 밀도차에 의해 아래로 가라앉게 되는데 상대적으로 덜 차갑고 덜 짠 바닷물과 만날때 서로 섞이게 되지만 밀도차가 줄어드는 속도보다 열평형이 이루어지는 속도가 느릴 경우 (염도변화>온도변화) 그 지점에서 어는점이 순간적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저런 현상이 나타나는 거겠죠.
다시 정리하자면
어느점 이상의 물이 -> 어느점 이하의 공기와 만나면서 -> 고드름 생성
고염도 하지만 그 온도에서 얼지 않은 물 하강 -> 저염도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의 얼지 않은 바닷물과 만나면서 -> 하강하던 고염도 물의 순간적인 어는점 상승 ->브리니클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