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왕가에서 해마다 대량의 무기를 구매 해 주는 이상.

사우디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규모 절반도 안되는 나라가 저런 많은 국방비를 쓴다는거 자체가 이상한일이겠죠

그리고 많은 국방비를 쓰는것에 비해 군사력 순위는 형편없는 수준이구요...



어쨌든 중동의 큰형님 자리는 유지해야하니 무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달러동맹의 한 방법일텐데.

미국은 전세계의 모든 재화를 달러로 사들입니다.
전세계 모든 국가들은 기름을 사느라 달러를 사우디에 몰아 줍니다.

이제 사우디에겐 두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달러가 너무 많으니 내수 물가 오르는 식의 경제기형이 오거나, 내수는 문제가 없어도 세계경제가 달러가 없어 안 돌아가면 결국 그 여파를 겪어야 하죠.
기름값이 불만인 나라나 달러가 없는 나라가 침략을 하려고 할수도 있죠.  이렇게 되면 아마 미국이 적이 되는 겁니다

이 두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하는 방법이 바로 돌고 돌아온 미국의 돈으로 다시 미국의 무기를 사는 겁니다.
1. 그럼 달러가 사우디에 갇혀 자국경제는 물론 세계경제가 뒤틀리는 일도 막고
2. 무기 중에 최고인 물건을 사는 거니까 다른 나라들이 자기들이 기름 사준 돈을 미국만 준다고 불만 가질 수도 없고, 이렇게 몰아준 돈으로 미국의 환심을 사는 효과도 있고.
3. 미국 무기로 혹여 모를 기름전쟁에 대비할수도 있죠.

꼭 사우디-미국 만이 아니라.  모든 교역국이 상호간의, 혹은 다자간의 균형을 원합니다.
안 그러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는 영국이 청에 아편 팔면서 국가라는 집단이 돈 때문에 얼마나 추접할수 있는지 보여줬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