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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5 11:13
[공군] KFX 항전장비 개발 항공기 관련
 글쓴이 : WINKFX
조회 : 3,153  

얼마 전 KFX AESA 레이더 개발용 항공기로 보잉의 B-737을 리스해 활용할 계획이라 합니다.

일단은 반가운 생각이 들면서도 뒷맛은 씁니다.

한국이 군용이 똥꼬 열고 시험하는걸 보고 오죽 찌질하게 보였으면 이스라엘과 스웨덴이

자기들 항전 개발용 비행기 빌려 줄테니 가져다 쓰라했겠어요

전투기의 전투력의 70% 이상은 항전장비의 성능이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KFX 개발비와 양산비용이 거의 20조에 달하는데 전투기 전투력의 핵심중의 핵심을

개발하는데 리스해서 임시로 한다하니 어이가 없어 기가 찹니다.

그깐 시험용 비행기 한대 사서 운영한다고 국가 경제가 흔들일도 아닌데 왜 항전장비 개발하는데

인색한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KFX의 항전 장비는 KFX 양산 배치 이후에도 계속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항전장비를

개발하여 장치하여야 전투력 손실이 생기지 않습니다.

항전장비 개발은 KFX 잔존 수명이 다해 폐기 후 차기 전투기 개발하더라도 계속되어야하고 전투기 성능을

일취월장 시킬 수 있는 정말 알짜중의 알짜 투자처입니다.

그리펜을 개발한 스웨덴도 까놓고 보면 일부 항전장비개발과 체계통합기술만 가지고 있을뿐입니다.

 KFX를 제대로 개발만 한다면 항공 선진국 스웨덴을 한참 따돌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잠시 주제와 벗어나서

스웨덴이 대잠 초계기 사면 기술 홀랑 다 주겠다고 하는 이유가 뭐 겠습니까.(가능성 있다봄)

영국이 와일드켓 사면 에이사 기술 넘겨 주겠다고 하는 이유는 뭐 겠습니까.

에이사 기술은 헬기 몇 대 사면 넘겨주는 값싼 기술이 절대 아닙니다.

만일 터키에게 헬기 몇 대사면 AESA 기술 덤으로 주겠다고 할까요?? 절대 아닙니다.

터키가 구입하려고 덤비면 하면 몇 조 부를 겁니다. 왜냐면 터키는 독자개발까지

엄청 많은 시간과 인력을 쏟아 부어야 하기 때문에 상대방 패보고 값을 매기는 거지요..

영국하고 스웨덴이 한국에게 AESA기술을 덤으로 주겠다고 선심쓰는 건 한국이 거의 개발완료 단계에

들어가니 선심 쓰는 척하는 거지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이처럼 KFX를 위해 장기간의 많은 노력과 많은 돈을 들여 힘들게 완성단계까지 가고 있는데

KFX 항전장비 개발이 잘되어 뜸만 잘들이면 되는 상황에 뜸불을 잠시 빌려 쓰라하니 웃기지 않습니까?? 

 등산 다니시는 분들은 밥뜸 잘 못들여 설익은 밥 드셔보셨죠???

KFX 항전장비 개발용 항공기(FTB)를 정부의 책임있는 부서에서 확보해서 영리와 관계없이 365일 쉼

없이 개발에 전념해도 미국 뒷 꽁무니라도 따라 갈지 말지입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관련 부서에서는 어떻게 해서든지 전용 항공기를 확보해야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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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니 18-06-15 11:24
   
당연히 필요한거고, 있어야겠죠.

빡치는건 미리 이야기가되어 있어야하고, 미리 예산에 잡혀있어야할게
왜 뜬금포로 필요한데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건지.. 이런식으로 전투기 개발 가능하긴 한겁니까?
내일을위해 18-06-15 11:58
   
풍동도 이제 확보했는걸요. 답답한 얘기죠. 그리도 이제 확보해나가겠죠. kfx사업이 우리나라 한공기 사업에 여러모로 큰 영향을 끼치는군요.  역시 반드시 해야할 사업입니다.
넷우익증오 18-06-15 12:21
   
글쓴이 분이 착각 하시는데  매입해서 쓰는 겁니다 중고 기체 쓰는 거예요
개조 후의 감항성 확보를 위해 기본 항공기 설계자료 확보 용의성 및 운용 유지 용의성을 고려하여 군용기가 아닌 민항기를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AESA 레이다의 크기, 무게, 전력 요구량, 냉각 계통 요구도, 시험요원의 편의성 등을 고려하여 B-737 계열 (300/400/500급)의 항공기로 선정하였다. B-737 계열 항공기는 오랜 기간 세계적으로 널리 운용되고 관련 조종 및 정비절차와 조직이 성숙되어 있는 장점이 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366532&page=2
누가 리스에서 쓴다고했나요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330950&sca=&sfl=wr_subject&stx=&sop=and
도나201 18-06-15 12:51
   
kfx개발에 상당한 오해가 있는것 같은데..
 fa50의 설계와
kfx의 설계는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실상 8조원대 kfx개발비용은 기체자체제작 비용이고.  (이부분은 대만 경국기 개발비용산출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기체개발에 관련한 모든분야.
즉 테스팅까지 관련에서 기술이전을 원한겁니다.

다들 기술이전이 기체자체에 관련해서 한정되어서 생각하시는 경향이 많은데.
실제적으로 kfx사업에서 원하는 기술이전이라는 것은
부품테스팅관련분야가 주류입니다.

엔진개발에 쉽게 손을 못데는 이유중하나가 볼트하나까지 테스팅해야 하기 때문이죠.
또 그테스팅에 관련된 기준조차도 없는 상황에서
개발을 하기란 한마디로 쉣......

fa50을 개발하면서 동체제작에관련해서 모든 부품을 감항인증에 관련해서 모든 테스팅관련은 미국faa에서 인증받아야 햇읍니다.

프랑스가 항공강국이라지만,
실제적으로 이러한 테스팅관련기술이 상당한 수준까지 있고,
러시아는 이러한 테스팅기준은 사실상 개나줘버려고.

그래서 미국의 엔진수명자체가 러시아와 비교되는 이유입니다.

항공기술의 모든 역량은 바로 이테스팅기술에 나오는 것입니다.
1950대이후 미국의 항공산업은 한마디로 테스팅의 기준확립을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했읍니다.
마하의 속도를 날게하는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
그리고 그에 관한 테스팅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 엄청난 시간과 인원 및 심지어는 보안을 위한 비용까지.

그렇게 얻어진것을 그냥준다.
어불성설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사실은 다른 나라와 타협을 보고 해서 제한된 자금과 인원으로 개발하고 있다라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것인지..

미국과 우리의 차이는
미국은 솔직히 개발과정을 설계소프트웨어에 시뮬레이션까지 적용해서
풍동실험까지 하지 않고서 컴퓨터설계자체만으로 설계가가 가능합니다.(물론 신형기술이라던가 .. 해서는 다시 테스팅자료를 확보하려하겟죠)

그러나 우리는 설계해서 모든 테스팅을 거쳐야 합니다.

러시아는 그나마 성공한것 조금 변형해서 .. (결국 설계자체에 한계가 나오겠죠)
중국은 사람이 직접타고 떨어지면 다시태워서..ㅡ ㅡ..
프랑스는 해보기는 하지만 찜찜한 수준이고,
영국은 미국꺼 달라해서 쓰는 수준이고

나머지국가는 사실상 전투기 개발은 국운을 걸고서 하는 국가가 대부분입니다.
대표적으로 스웨덴이죠.

일본은 더이상진행하기에는 미국의 압력이 너무강하고
대만은 다시시작해야하는 수준이고,

브라질 등 남미국가는 기초부터 다시 차곡히 진행되어가는 수준이고,

그와중에 우리나라는 정석적인 테크트리+야메를 교차적으로 하면서 억지로 하나씩 밟아가는 수준입니다.
그것을 칭찬해주지 못할 지언정. 깐다라는 것은 .. 말뿐이 상황에서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지금 항공산업에 문제점은 너무도 많고,
심지어 이게 돼?
라는 의구심까지 들정도의 부분도 있읍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지금 계단을 오르고 있는 것이 아닌 사다리타기입니다.

줄사다리와. 일반사다리를 교차적으로 .. 사용하면서 말입니다.

그와중에 기술이전받은 부분은 a자형사다리고,, ㅡ ㅡ..

현재는 우리는 계단을 타면서 오르는것이 아닌 사다리형으로 타고 오르는 것입니다.
그것을 잘이해하고 응원해주는 것이 좋을듯싶네요
dudkud 18-06-15 13:15
   
문외한인 저도 두근두근 막연하게 걱정이 많은데
이 분야에 대해 잘 아는 분들은 또 얼마나 더 걱정이 많을까요.
KFX 관련 일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서 역사를 쓰시기 바랍니다. 홧팅!
gunta 18-06-15 19:40
   
글 내용에 오도된 내용이 존재하네요.


1. 엘타사제 기계식 레이더의 FA-50 및 TA-50수출용 기체의 탑재와 엘타사와 레이더 개발 협력으로 관계를 가지고 온 우리측은 국내 개발(시험) 기계식 레이더를 실제로 엘타사의 시험기체를 통해 시험&검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관계를 통해 KFX 탑재 레이더 시험&검증을 위해 이스라엘 업체에 우리측이 시험기 사용 제안을 한 겁니다.


2. 하지만 KFX에 탑재되는 에이사 레이더 개발에
관련한 주축 국내 개발기업과 해외 기술참여 업체의 선회로 이스라엘 시험기 임차 사용이 흐지부지하게 됩니다.

어느 언론에서는 이스라엘 측과 여러가지의 맞지 않는 부분과 이스라엘측의 수용하기 부담스런 요구 때문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레이더 개발, 시험&검증의 참여가 대폭 축소되고 또 참여업체의 선회로 인해 결렬이 된겁니다.


2. 이후 에이사 레이더 개발 및 시험&검증에 참여하여 기술제공 및 협력, 일부 파트 실참여 등을 유지하며 이 사업에 참여도를 높히기 위해 사업참여 수주와 함께 스웨덴 샤브사에서 자신들의 시험기를 통해 시험&검증을 하도록 제안 한겁니다.

당장 이스라엘 측 시험기 사용이 무마 된 상황이고, 국내 에이사 레이더 개발 주축 기업이 모(L)사에서 모(H)사로 넘어가며, 국내 개발 기업의 해외 협력 파트너도 모(I)국 모사에서 현재 모(S)국 모사로 넘어간 거에 따른 흐름에 의한 불가피한 것이었습니다.


3. 그러나 스웨덴 기업의 시험기체가 요구되는 기체 수용능력과 일부 개조 치의 한계를 여실히 보이고,
임대 사용기간의 제약으로(이는 우리 공군에서 공군 기체의 개조와 장시간 사용 할애에 난색을 표했습니다. / 레이더만 탑재하는게 아니라 각종 운용&시험 장비와 전력지원 계통을 설치하며 애부 개조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KFX 사업단에서 몇 차례의 연구&검토 회으로 규격이 크고,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시험기체 구비로 선회를 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