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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30 12:38
[잡담] 독일이 F-4E팬텀을 재조립했는데 엔진출력이
 글쓴이 : 드라이브1
조회 : 7,336  

미국에서 직도입한것보다 엔진 출력이 더 잘나와다고하는 카더라가 있는데 사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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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누아 14-08-30 13:15
   
독일은 라이센스 생산한 적이 없습니다.
최초 수입한 모델이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라 유파도입이 늦어지면서 어쩔 수 없이 업글을 했죠.
때문에 팬텀 중 유일하게 aim-120a까지 운용가능하게 개조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부분이 팬텀 마개조?등으로 회자되지만 궁여지책이였죠. 작년에 전량 퇴역했습니다.

부품도 없는데 재조립?이 무슨말인진 모르겠지만
엔진은 스펙이 정확한 물건인데 출력이 올라간다라...
컴터 재조립하면 클럭이 올라가는거랑 비슷한 소리;
아님 모니터를 닦았더니 컴성능이 올라갔아요라던가...
식토인 14-08-30 14:39
   
제가 알기론 독일이 비밀리에 스텔스 전투기 시제품을 개발했는데 들켜서 유마무야 된적이 있었다고 압니다 그리고 엔진도 튜닝하면 성능이 올라가지 않나요? 컴퓨터도 오버클럭 이 있는데
     
피노누아 14-08-30 14:51
   
물건이 물건인지라
항공기나 로켓/제트엔진은 극도로 기술공유 꺼리는 물건인데 튜닝을 허용할리가;; 애시당초 정보공유를 하지 않아서.
정비도 뜯어가거나 엄격하게 라이센스 관리되는 곳 지정해서하죠.

그리고 자동차엔진과 항공기엔진의 기술은 하늘과 땅차이 입니다;; 비교는 불허.
항공우주쪽이라 요구조건이 상당히 가혹합니다.

그리고 스텔스 개발계획정도야 우리도 그렇고 노후기 도태 훨씬 전부터 이래저래 고민하니 사실여부는 모르겠으나 그랬다쳐도...

시제기는 뚝딱 나오는게 아닙니다. 실증 및 설계끝나고 양산전에 프로토타입 해보는게 시제기인데... 이런게 뚝딱 나올정도면 지금 천조국이나 유럽연합이 기를 쓰고도 기술이나 예산 못맞춰서 골머리인사업인데 독일이 그것도 비밀리에 시제기 롤아웃이면 진정한 천조국 등극이죠;

결정적으로 지금 eu사정상 쓸데없는 군비는 죄다 칼질하는 판국인데
군비경제가 있을지경인 미국도 감당못해서 예산짜르는 스텔스를 독일이 팔리가 절대 없죠;

2차대전 독일 ufo설마냥 도시전설일듯.
          
참치 14-08-30 15:56
   
독일은 항공우주기술 상위국가 아니던가요? ㅋㅋ 나름 기술비축을 위해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은 맞겠죠.
          
잠좀자자 14-08-30 20:49
   
          
아오테아로 14-08-30 21:06
   
피노누아님 식견에 감탄만 하고 갑니다...그리고...피노그리도 맛있습니다...^^
SRK1059 14-08-30 21:37
   
재료의 관점에서 본다면
비행기를 재조립했더니 성능이 향상됐다는 말은 성립하기 어렵습니다.
비행기의 비행 수명 시간을 정해 놓은 것은
비행기가 비행을 하게 되면 엔진 속의 터빈 블레이드나 날개 등의 부품에 균열이 발생하게 되어 있습니다.
재료에 반복적인 하중을 가했다가 풀렸다가 하면
해당 부분에 응력이 가해졌다 풀리는 과정을 반복하게 되고
이 사이클이 누적되면 크랙이 발생하고 그 그랙이 점점 커져서 결국은 파단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 현상을 피로 (fatigue) 파괴라고 부릅니다.
비행기가 겉이 멀쩡해 보여도
일정 시간 이상 비행하면 수명이 다한 것으로 보고 폐기하는 이유가 이것 떄문입니다.

독일이 보유한 팬텀도 이미 피로 수명 한계 이상으로 비행했거나 (안전률 떄문에 규정 시간보다는 여유 있음)
한계에 가깝게 비행을 했을 겁니다.
그래서 폐기를 한 것이고요.
우리나라가 아직 쓸만해 보이는 F-5나 F-4를 폐기해야 한다는 것도 이런 이유 떄문입니다.
12척 14-08-30 23:38
   
미국에서 직도입한것보다 엔진 출력이 더 잘나와다고하는 카더라가 있는데 사실인지? => 사실이요

계속 지워 먹어서 3번째 쓰자니 귀찮네요

F4엔진은 J79라는 넘인데 파생형도 꽤 되고 민간버젼, ,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각국에서 라이센스 생산이 있었습니다.

http://translate.google.co.kr/translate?hl=ko&sl=en&u=http://en.wikipedia.org/wiki/General_Electric_J79&prev=/search%3Fq%3Dj79%2Bengine%26newwindow%3D1%26sa%3DX%26rlz%3D1C1SKPL_enKR422%26espv%3D2%26biw%3D1920%26bih%3D991

직도입 재조립 보다는 오버홀이라고 하는게 적당하겠네요.

오버홀 하면 부품도 갈고 최신 기술도 적용시키고 기골도 보강하고 뭐 여러가지 합니다.

독일제가 더 좋았던 이유는 직도입분 보다 업그레이드 된 엔진이고 독일이 소재나 가공쪽에서 미국 보다 더 나아서 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시대에 미국은 F110급 엔진 달린 넘들을 날리고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F14, F15 라든가.

시대로는 대충 1980년대 초반 쯤 되겠네요.

F4 마개조는 2000년 경 이스라엘이 한번 했고요 요즘 터키가 업글 할 까 생각 중인데 이스라엘이 도와 준다고 찝쩍이는 중이랍니다.

J79는 후기형이 애프터 버너 켜고 출력이 18000파운드 쯤 나오는데 F110은 28000 쯤 나옵니다.

무개는 둘다 1.7톤 쯤 되고요.

현재 울 나라는 F404 엔진 라이센스 생산합니다.

요즘 미국은 랩터 쓰죠  F119엔진은 애프터 버너 안쓰고 출력이 22000넘게 나옵니다. 쓰면 35000 쯤 된답니다.


세줄요약:

 라이센스된 독일엔진이 미제 보다 출력이 더 높았다.

하지만 그때 미국은 다음 세대 엔진을 쓰고 있었다.

부럽다.
빅벵 14-09-01 02:23
   
팬텀은 여전히 명품으로 존재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