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게시판에 부사관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오래된 정보 그리고 미화되는 부분등 많아 글을 올립니다.
일단 저는 현역 출신 이였으며 지금도 현역 이지요..병과는 기갑..
양성과정
병 생활은 떼고 요즘 일반에서 부사관이 되려면 훈련소(6주) -> 부사관 학교 (11주) 후 자대 배치 받습니다.
이후 보수교육을 받는데 보통 초급반 교육이라고 하지요. 이게 부사관 학교 끝나고 바로 가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자대 왔다가 작게는 1달 많게는 6개월 까지 있다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교육은 작게는 4주 많게
는 12주 까지 받습니다.
이렇게 교육을 받고 자대 생활을 하게 됩니다.
진급
어떤 분들은 2년 만에 진급을 한다~라고 하지만 그것과는 틀립니다. 2년차에 진급 심사에 들어 가고 거기서 진급이 되면 3년차 말에 진급을 합니다. 물론 가능성은 크지 않고 요즘은 평균 진급 2차 혹은 3차 정도에 진급이 되는 경우가 많아 4년만 하고 가는 경우 명예진급을 시켜 중사로 진급을 시켜 준 경우도 있고 하사 전역하는 경우고 있습니다. 그나마 육군은 이정도이고 제 친구인 공군은 7년 차까지 하사 였습니다. 하사만 거의 10년 했네요. 그리고 중사에서 상사도 최소 기간 5년에 1차가 들어가는데 중사 진급한 다음 년도가 1년차가 되는 겁니다. 즉 20살에 부사관이 되어 1차로 전부 진급 한다고 해도 하사 3년 중사 6년(진급예비 기간 포함)해서 29살은 되야 상사를 달수 있습니다. 1차로 전부 진급 할려면 북한간첩 1~2명 정도 잡아 주면 가능 합니다..ㅎㅎ 보통 상사는 작게는 30~35까지 육군은 진급을 하지요. 그리고 상사 달고 원사는 7년후 들어 갑니다.
월급 부분.
군인의 월급이 작지도 많지도 않은것 같습니다. 일단 하사 초봉은 세금포함 120~130 수준이며 세금 떼었을시 100~120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 왔다 갔다 하는 이유는 여러 직책 그리고 주특기 별로 보조되는 급액 GOP수당 등이 틀려서 그렇습니다. 이후 3년이 지나게 되면 전투 부대는 한강을 기준으로 아래는 15만원 위는 20만원의 수당이 나옵니다. 그때부터는 약 150정도의 월급을 받게 되네요. 중사 진급 하면 15~20만원의 월급이 늘어나 중사 초봉이 170정도 수준이 됩니다.(4년차에)
뭐 적지는 않습니다만 많다고도 못하겠네요. 저야 완전 전방은 아니여서 괜찮지만 전방에서 휴가도 못나가고 산골에 불붙도 안나오는 곳에서 고생하는 사람들 생각 하면 그분들 입장에서는 박봉이 될수 있겠지요.
시간외 수당은 기본 15시간을 줍니다.(무조건 주는거- 올래는 근무 및 각종 시간외 일 수당을 안주기 위해 해주는거) 추가로 최대 월 18시간의 시간외 수당을 주며 훈련나갈시 1일 4시간의 시간외 수당을 인정해 줍니다. 4박 5일 훈련 나가면 20시간 시간외 근무 한걸로 하며 그중 18시간만 쳐주고 나머지는 필요 없습니다.
보너스는 성과 상여금(90~140프로 사이) 과 명절 보너스 60프로 정도가 있고 잘잘한게 몇게 있습니다만 큰건 아닙니다. 근무를 서면 평일 5천원 주말 1만원을 주는데 밥값도 1끼 3600원인가 제하게 되므로 손해 입니다..ㅎㅎ
지원율
보통 평균 4:1정도로 알고 있으나...이건 좀 평균치의 오류 입니다. 실제 인원이 많이 필요하고 힘든 병과는 지원율이 매우 떨어 지고 있습니다. 예를 틀어 있기 있는 수송이 12:1이고 통신이 10대1 기갑이 0.5대 1이라고 하면 평균 지원율이 7:1정도로 계산을 하는 방식이지요;; 즉 실제 부사관은 매년 미달인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부사관 경쟁율이 좀 되고 인기가 있는것오 알고 계시나...그건 밖에서도 인기 있고 나가서도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는 수송 통신 전산 등...그런 병과는 지원율이 엄청 높습니다...하지만 그 외에는;;;
이정도만 적고 나머진 질문 하시면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한점 물어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