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는 주간 매거진 THE FIFA WEEKLY를 통해 2014 브라질 월드컵 계기에 브라질을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브라질에 대한 문화적인 오해를 줄일 수 있는 팁을 아래와 같이 게재하였으니 브라질 방문 시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1. “YES"가 항상 "YES"를 의미하지 않음
ㅇ 브라질 사람들은 개방적이고 낙관적이므로 절대 "No"로 시작하는 말은 하지 않음. 이들이 말하는“Yes"는 "Maybe(아마도)"의 의미로 이해해야 함.
2. 시간약속은 유동적임
ㅇ 브라질 사람들과 만나기로 약속한 경우, 상대가 15분 가량 늦는 것은 일반적임.
3. 신체 접촉이 자연스러움
ㅇ 브라질 사람들은 대화중에 손을 많이 사용하며 손으로 상대를 만지는데 거리낌이 없는 등 대화 상대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이야기 하는 것에 익숙치 않음.
4. 줄서기
ㅇ 브라질 사람들은 침착하게 줄서서 기다리는 것 보다 다소 혼잡하더라도 빨리 가는 것을 선호함.
5. 조금씩 먹기
ㅇ 고기를 양껏 먹을 수 있는 슈하스코 식당에서 식사할 경우 두 가지를 기억할 것. 가급적 사전에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이 좋고, 맛있는 고기는 대게 마지막에 제공되므로 조금씩만 먹을 것.
6. 큰 것만이 살아 남는다
ㅇ 도로에서 운전자들은 행인들을 무시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큰 차에게 우선 통행권이 있다고 간주함.
7. 상의 탈의 금지
ㅇ 해변에서 수영복을 입지 않고 태닝 하는 것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으며, 심지어 벌금을 내거나 구속될 수도 있음.
8. 거의 모든 일은 마지막 순간에 이루어 진다
ㅇ 브라질에서는 대게 모든 일들이 마지막 순간에 이루어지므로 특히 기억해야 될 한 가지는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신경 쓰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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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안전여행 |
국가별 안전소식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브라질 얘기가 올라와서 옮겨보았습니다.
FIFA Weekly 어디에 나왔는지 찾아서 표지 사진과 함께 온라인 매거진 링크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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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안전여행 |
단계별 국가 지정 현황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여행 경보 단계 국가나 지역을 알 수 있습니다.
여행경보제도는 특정 국가, 지역을 여행하거나 체류할 때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곳에
경보를 지정하여 위험 수준과 안전 대책 기준을 안내하는 제도입니다.
1단계 여행유의, 2단계 여행자제, 3단계 여행제한, 4단계 여행금지 등으로 나누며,
4단계 여행금지 국가에 정부 허가 없이 무단으로 입국하면 여권법에 따라 처벌을 받기도 합니다.
2014년 3월 현재, 브라질에서는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비토리아, 사우바도르, 헤시피 등이
외교부에서 1단계 여행유의 지역으로 지정한 곳입니다.
리우는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로 아름다운 음악의 도시이면서, 치안이 안 좋기로도 유명합니다.
권총 든 강도를 만나는 수준이 아니라 갱단이 AK-47 자동소총을 쏘고 RPG-7 로켓포를 날리면서
경찰과 시가전이 벌어질 정도이기에, 다시 말해 가지 말라는 곳에 가면 신변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1단계 여행유의, 2단계 여행자제 국가나 지역으로 태국, 필리핀, 터키, 네팔, 몰디브 등처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도 있습니다.
한국이나 일본 정도가 성인 남자 기준으로 치안 문제가 적고, 다른 나라는 유명 관광지라도
크고 작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다 사람 사는 곳이고, 여러 사람 모이는 곳이니
안전한 장소와 시간을 가리는 등 지켜야 할 행동 지침을 따르면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