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폭탄에 대한 핵 실험도 필요 없습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만 돌려도 사용 가능한 핵폭탄 제조가 가능하고
운반체 역활을 할 탄도 미사일은 수백기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핵폭탄 만드는 과학적 기술보다 원자로 만드는 기술이 훨씬 더 힘들거든요..
그래서 핵폭탄 만드는 북한도 원자로는 자력으로 만들지도 못합니다.
단순한 과학자와 무식한 코미디언이 핵무기를 코미디로 만드네.
1. 현재의 핵무기는 과거 핵분열탄이 아니고 핵융합탄이다. 둘 다 우라늄, 풀류토늄 들어가지만 전자는 우라늄, 풀루토늄의 핵분열만 이용하지만 후자는 중수소화리튬이 들어가서 핵분열->핵융합->핵분열의 다단계 과정을 거친다.
2. 핵무기는 의도한 폭발시 잘 터져야 하지만 의도하지 않은 경우 절대 터지면 안 된다. 그런데 핵탄두는 소형화해야 하고 소형화 할 수록 폭발효율은 떨어진다. 따라서 소형화와 그에 따른 폭발효율 확인 실험도 필요하고 각종 환경에 대한 신뢰성 확인 시험도 필요해서 수차례에 걸친 성능 검증 핵실험이 필요하다. 핵탄두 뿐이 아니라 운반체 포함 전체 시스쳄의 EMP 교란 방어 시스템은 기술적으로 상당히 어렵고 분열탄 제작 보다도 더 어려운 것이다.
3, 핵무기 보유귝이 되려면 국제적 인정도 받아야 하고 사용시 상대방의 핵반격에 충분한 대응능력을 가져야 한다. 핵탄두와 운반체를 50기 이상 배치하고 있어야 실제로 사용하지 않더라고 상대방에 위협이 되는 것이다. 핵탄두 하나 만들어서 까불다가는 개박살 난다.
따라서 핵무기 개발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4. 사용후 핵연료를 대충 보관한다고? 사용후 핵연료는 추출 즉시 영구처분할 수가 없다.
사용후 핵연료는 단반감기 핵종에서 발생하는 열 때문에 수조에서 습식저장 5년 이상을 해야 한다. 공간이 있다면 그대로 저장할 수도 있겠지만 5년 이후부피가 적은 원전내의 건식저장조로 옮겨서 열이 충분히 줄어들 떄까지 40~60년 보관하여 충분히 열이 식은 다음 영구처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임시보관, 중간저장이 필요한 것이고 이 기간 동안 원자력 발전소 밖에 중간저장시설, 영구처분 시설을 확보하려 한 것인데 님비 때문에 계속 미뤄지고 있는 것이지 중간저장이 필요하지도 않은데 대충 저장하는 것이 아니다. 핵재처리로 농축해서 부피를 줄이고 재활용 하든지 영구처분시설을 하든지 이제는 미룰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