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근, 퇴근시를 제외하고 근무중 엘리베이터 타는거 금지.. 타다가 걸리면 벌 받음.
그것도 혼자 받는게 아니라 관리이사와 같이 1층부터 00층까지 열번 왕복 이런식으로 ㅋㅋㅋ
2. 연례행사로 한강변 마라톤하는데 중간에 회장이 나타남. 뭉둥이 들고 뛰어오는데 회장한테 따라잡히면 몽둥이로 종아리 허벅지 사정없이 후두려 팸. 실제로 전무인가 암튼 임원이 몽둥이 찜질 당해서 다리에 멍 들음.
근데 회장은 차타고 가다가 중간부터 나타남. 언제 나타날지는 아무도 모름. ㅋㅋㅋㅋ
3. 연례행사로 지리산 등반을 하는데 전일 정상근무 마치고 18시에 서울에서 모여서 전세버스타고 지리산 모 숙소로 모임. 새벽4시에 기상해서 야간 산행시작.. 물론 겨울임.
지리산에서 입산금지하고 있는데 몰래 입산해서 산행함.
더 웃긴건 그 바로 직전해에 등산하다가 직원이 눈길에 미끄러져서 사고남. 심지어 눈에 묻힘... ㅋㅋㅋ 근데도 계속 강행..
4. 회장이 현장 암행을 다니는거 좋아하는데 현장 근처 고지에 매복해서 현장을 감시함. 작업동선이나 근태등을 먼저 확인후 현장 쳐들어옴. 회장을 보면 무조껀 앞으로 뛰어가서 경례 때려야함. 이유인즉 회장온걸 전화나 무전으로 보고 못하게 하려는 의도임. 그렇게 현장 돌면서 사소한 트집거리를 잡아서 직원에게 변상시킴.
근데 그것도 본사 관리이사 같은 임원과 연대책임으로 물음. ㅋㅋㅋ
화장실 더러우면 열라 깨짐.
책상서랍 열어서 같은색 펜이 두개이상 있을시 개같이 까임. 대가리 쳐 맞을수도 있음.
특히 관리직이 그럴경우 퇴사당할수도 있음.
대기업 사업장에서 쉽게 볼 수 있음.
안전 관련해서 주머니에 손 넣고 걸어다닌다거나, 핸드폰 통화하며 걸어다닌다거나 하는건 산재로 이어질 수 있어서 계속 선도함. 국내 굴지의 연구기업인 삼성sdi에도 저거 단속함. 물론 경비인력으로 저걸 단속하는것이고, 저기처럼 일반 회사원 중 선도부를 꾸리지는 않지. 하지만 대기업에서 다들 하고 있는 일임.
대기업 생산현장에서는 휴무시간 엄수를 목적으로 현장복귀시간까지 다 확인하고 인사에 반영하고 있음.
님들이 아직 경제활동에 나서지 않은 사람들의 비율이 많다보니, 어른의 세계에 대해 오해하는 것들이 있는데, 큰 제조 회사는 빡쎈 규율과 감시, 제한으로 굴러감. 학생때와 비교할 수 없게 빡쎔. 어른이니까 자율에 맡기고 책임을 부여한다? 아니야. 책임은 관리자에게 있어. 그게 현실이야. 그러니 직원들에게 자율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