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코미어 : 2002·2003 판 아메리칸 챔피언십에서 96kg 이하 체급에서 금메달을 딴 엘리트 레슬러입니다.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XMMA 헤비급 챔피언, KOTC 헤비급 챔피언, 스트라이크포스 그랑프리 헤비급 챔피언 등을 지냈습니다. 또한 UFC 헤비급 챔피언 출신 조쉬 바넷을 꺾었으며 역시 UFC 헤비급 챔피언 출신인 프랭크 미어도 제압했습니다. 과거 프라이드에서 두체급을 석권했던 덴 핸더슨도 이겼습니다. 헤비급에서 승승장구하던 코미어는 라이트헤비급으로 전향해 승수를 이어가다가 존 존스와의 1차전에서 생애 첫 패배를 당하게 됩니다. MMA 전적 20전 19승 1패(존스와의 2차전 전까지)의 기록을 보유했습니다.
존 존스 : MMA 데뷔 후 6연승을 거두고 USKBA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된 후 UFC에 입성했습니다. 이후 연승을 이어가다가 맷 해밀과의 경기에서 1패를 당하게 됩니다. 경기에서 이기고 있다가 불법적인 앨보우 공격으로 반칙패를 당하게 된 것입니다. UFC는 앨보우 공격이 허용되지만 수직 앨보우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 경기 이전까지 그런 룰이 있었는지 인지하고 있는 격투팬은 거의 없었을 것 같습니다. 이후 쇼군, 퀸튼 잭슨, 마치다, 에반스, 벨포트 등 챔피언 출신 파이터들을 줄줄이 꺾으며 역대 최강의 챔피언이 됩니다. 총 8차 방어에 성공했는데 이는 UFC 라이트헤비급 역대 최다 방어 기록입니다. MMA 전적 23전 22승 1패(코미어와의 2차전 전까지)의 기록을 보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