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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페네르바체가 난적 바키프방크를 제압하고 터키 컵대회인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페네르바체는 1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터키 앙카라 바스켄트 경기장에서 열린 슈퍼컵 결승에서 바키프방크를 상대로 3-2(25-18, 23-25, 23-25, 25-14, 15-9) 신승을 거뒀다. 지난 12일 엑자시바시 비트라를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페네르바체. 바키프방크의 벽을 넘으며 마침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김연경은 블로킹으로만 5득점을 올렸다. 서브 1개를 포함해 총 35점을 선사했다. 대회 MVP는 김연경의 몫이었다. 뒤를 이어 에다 에르뎀 역시 블로킹 5개와 함께 16점을 보탰다. 루시아 보세티와 폴렌 우슬리펠리반도 14, 12점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