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올림픽 여자 피겨 스케이팅 결승에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한국의 김연아를 누른 많은 논란이 된 우승 후 한 달이 지난 뒤,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여자 (싱글) 경기 판정에 대해 국제빙상경기연맹에 공식 제소를 할 예정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웹사이트 이 조치를 발표하는 보도자료가 금요일에 떴다.
한국의 영어 뉴스 사이트인 Arirang은 이 제소가 피겨 스케이팅 경기의 저징 패널의 구성과 다른 개혁 요구들에 대한 필요성과 관련된 것"이 될 거라고 보도했다.
ISU 룰에 따르면, 저징 패널 구성에 대한 이의제기(protests)는 패널 구성 발표 후 1시간 이내에 제출해야 한다. (판정)결과에 대한 이의제기(protest)는 경기 후 24시간 이내에 제출하야 하며, 그나마도 "수학적 오류(계산 착오)의 경우에 한해서만" 허용된다
이 룰은 또한 결과에 대해 30일 이내에 ISU 위원회에 항소(appeal)을 제기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비록 그러한 항소(appeals)가 최초의 이의제기(protest)가 제출된 후 그것이 기각되었을 경우에만 가능한 것인지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말이다. (소치 올림픽에서) 경기가 끝난 뒤 24시간 이내에 그런 이의제기(protest)를 받은 적이 없다고 ISU는 밝혔었다.
그리고 제소(complaints)는 (경기가 끝난 뒤) 60일 이내에 ISU 징계위원회에 제출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 (이 제소는) 적절한 행동[조치] 과정인 것으로 보인다.
무작위 추첨으로 심판들을 뽑아야 하는 절차에서, 쇼트 프로그램에서 심판 업무를 본 9명의 심판들 중 4명이 프리 스케이트에서 대체되었다.
새로 뽑힌 심판들 중 2명이 그들의 배경 때문에 논란을 촉발시켰다.
1명은 전 러시아 빙연 회장이자 현 총재인 발렌틴 피제프의 부인인 알라 셰호프체바이다. 다른 1명은1998년에 승부조작 사건에 가담하면서 1년 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는 우크라이나의 유리 발코프이다.
현행 저징 시스템은 어떤 심판이 (구체적으로) 몇점을 줬는지 알려주지 않는데, 심판이 홈쿠킹(홈 선수 퍼주기)에 대한 압력에 저항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한 목적이었다.
그러나 판정에 내재해 있는 주요 문제는 2002년 올림픽에서 페어 판정 논란 후에 발생한 시스템의 교체로 해결되지 못했다. 각국 빙연이 심판들을 훈련시키고 큰 대회에 나갈 심판들을 지명하기 때문에, 심판들은 실질적인 독립성을 전혀 갖고 있지 못하다 (= 여전히 소속 빙연의 이해관계에 종속되어 있다).
한국의 빙연과 올림픽 관리들이 김연아를 누르고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준 소치 올림픽 판정 논란을 조사할 것을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공식 요구하기로 했다.
"오늘 대한빙상경기연맹(KSU)와 함께, 논란이 되고 있는 판정에 대해 ISU에 공식 제소를 제기하고 심판 구성과 공정한 판정이 가능했는지를 조사해줄 것을 ISU에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대한체육회 관계자가 금요일 밝혔다고 코리아타임스가 보도했다 (according to the Korea Times).
대한체육회(KOC)는 소치 올림픽 여자 피겨 스케이팅 결과를 "불합리"하고 "불공정"하다고 판단했으나,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시합이 끝난지 한 달이 돼가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이 제소로 결과가 바뀔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했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대한빙상경기연맹과 대한체육회는 이 조사가 향후 유사한 판정 논란의 재발을 막는 것은 물론 장차 한국 스케이터들에 대한 잠재적인 편파 판정도 예방하는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
김연아의 동의를 구한 후에 대한빙상경기연맹과 함께 공동서한(a joint letter)을 ISU에 전달할 것이라고 대한체육회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 이 두 기구가 소치 저징 패널의 구성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ISU에) 요구할 것이며, 또한 ISU가 이번과 같은 판정 논란의 재발을 막기 위한 광범위한 개혁 조치들을 취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2010년 올림픽 챔피언인 김연아(23세)는 2월 19일 쇼트 프로그램 후에 0.28점 차로 선두로 나섰다. (그러나) 다음날 밤 프리 스케이트에서 소트니코바(17세)가 김연아보다 5.76점 더 많은 점수를 득점하며 넉넉한 점수차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두 선수 모두 클린 프로그램을 스케이트 탔으며, 소트니코바가 1개 더 많은 트리플 점프를 뛰었다. 물론, (두 선수의) 점수들에 반영되는 것이 이게 전부는 아니며, 많은 기자들과 팬들, 스케이터들까지 판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연아는 이 상황을 뒤로 하고 은퇴를 표했으며 5월에 서울에서 특별할 아이스쇼를 준비 중이다.
3)
올림픽 전문 매체 Inside the Games에 보도된 기사입니다.
South Korean Olympic Committee to file official complaint after Kim Yu-Na's shockSochi 2014 silver
동계 올림픽에서 올림픽 디펜딩 챔피언 김연아를 은메달로 격하시킨 논란을 몰고 온 판정에 대해 대한체육회(KSU)가 국제빙상경기연맹에 제소를 제기할 것이라고 금요일 발표했다.
대한체육회는 소치 여자 싱글 경기의 심판 구성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서한을 대한빙상경기연맹(KSU)과 공동으로 ISU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은 ISU 징계위원회에 제소를 제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대한체육회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저징 패널이 윤리 규정을 위반했는지 조사할 것을 ISU (징계)위원회가 요구받게 될 것이라고 대한체육회는 밝혔다.
"결정을 존중하며, 그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김연아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김연아(23세)는 소치에서 그녀답게 무실수 연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스케이터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이어 2위로 마쳤다.
그녀의 예상 밖의 패배는, 그녀가 "퀸유나"라고 불리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세대의 수백만의 사람들이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그녀를) 추종하는 한국에서 격노를 촉발시켰다.
김연아는 (소치)올림픽 결과를 뒤로 하고 되돌아보지 않았다고 재차 밝혀왔다. 그러나 (판정)결과를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는 청원에 김연아가 올림픽 금메달 2연패를 강탈당했다고 믿는 2백만 명의 팬들이 서명했다. 당초 김연아는 1988년의 독일의 카타리나 비트 이후 처음으로 피겨 스케이팅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는 여자선수가 되기 위해 도전 중이었다.
팬들로부터의 점점 커져가는 압박 속에서, 대한체육회는,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판정이라고 언급하며,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항소나 제소가 국제심판진과의 관계 악화로 이어져서 우리(한국)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매우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고 대한체육회 관계자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