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세상이 세상인지라,
별 변태같은 인간도 다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태스러워 진다해도 이젠
국민들이 똥오줌도 못가리는 우민취급을 하고
말 장난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듯 하네요..
과연 립서비스 한다고 한국에 영예가 될까요?
누가 빅토르 안, 금메달 따면 한국민족은 대단한 민족이라고
전세계 뉴스거리라도 되겠나요 ?
전혀 아니죠... 오로지 그날 전세계 방송은 러시아 국기가 올라가는것만을
보고 느낄 것일뿐입니다....
클로제가 폴란드 인으로 독일로 귀화해서 독일 국가대표팀을
위해서 월드컵에서 5골 6골 넣을때에 독일을 칭송하지,
폴란드가 대단하다고 할까요 ?
독일팀이 이기면 전세계 축구인이 폴란드를 잘들 칭송하겠네요 ?
그냥 독일이란 이 국적 하나에 다 파뭍치고 잊혀버리는겁니다..
월드컵이건 올림픽이건 결국에는 국가대항전이니까요..
귀화선수건 아니건 그게 폴란드인의 피건 한국인의 피건 그건
큰 의미도 없는 뒷다마일뿐입니다.
빅토르 안이 금메달 따면 위대한 한국인의 피...빅토르안 !!
이렇게 전세계 언론에서 떠들어줄까요 ?
우리끼리 한국인의 피가 되었던말았던 그게 무슨 의미요..
이건 이미 우리끼리 말하나 마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일뿐인데
우리끼리만 속삭이는 한국인의 피가 무슨 의미냐 이런것입니다.
국가대항전 속에서 우리끼리 속삭이는건 무슨의미요.
그게 의미가 있다면 그냥 우리나라 선수들 모두
다 외국으로 팔려나가 다들 다른나라 대표로 뛰지요..
그리고 속으로는 한국인의 피라고 외치시오.
손기정 마라톤 선수가 한국인의 피로 뛰어 금메달을 땄지만 왜 그 표정이
슬펐던가요 ? 그건 금메달의 영광을 일본이 채가는걸 알았기에 그런것이죠 ?
그것도 모르면 정말 멍청이구요... 요즘 인터넷보면 이런 멍청이들이 천지인듯 싶네요.
외국국기가 올라갈때 과연 한국인의피란 것이 위로가 되고 영광이 되었을까요?
즉, 선수가 메달을 따면 그나라 국기가 올라가고 그나라 위상이 올라갈뿐입니다.
그 선수가 어디 출신이고 어느 피는 의미가 없는 넋두리에 불과합니다.
정말 한국인의 피가 있다면 최소한 자기 조국을 향해서
비수를 겨눠서는 안되죠.
설사 한국이 자기를 버렸다해도, 그동안 혜택본것 생각하면
그러면 안되는것입니다.
실제로 한국이나 한국빙상 협회가 손해끼친것 없지 않나요?
애초에 한국에서 쇼트트랙을 배우지 않았다면 오늘날 세계적
선수가 되지 못하였을텐데....
빙상협회란 것이 있어서 한국의 선배들의 도움과
수많은 선수들과의 경쟁분위기속에서
또 노하우를 전수받아 세계적인 선수가 되었다면 당연히 조국은
적어도 자기에게 손해끼친 존재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빙상협회가 자기의 탐욕과 야망을 모두 채워주진 못했을망정
협회가 없었다면 과거의 안현수도 없었기에 협회가 손해만 끼친건
아니었다고 봅니다.
금메달을 더 딸 야망이 실현되지 못해 실망한것은 이해되지만,
그렇다고 금메달따는데 일조한 자기 조국 한국을 겨냥하여 비수를 겨룬다는것은
배신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
처음부터 빅토르 안이 러시아에서 태어나 자랐다면 과연 과거의
금메달 조차 딸수 있었을까요?
자기가 자란 국가적 배경을 무시할수 없는데 그 국가에 대하여
배신의 날을 겨눈다는것은 배신외엔 달리 해석이 안되는것입니다.
한국빙상협회에 대한 불만으로 한국이란 국가에 대해 비수를 겨눈다?
참 핑계거리도 좋습니다.
더군다나,올림픽은 개인대항전이 아니라, 국가대항전이기에
개인의 출신배경은 의미가 없는 것이요...
그러니, 빅토르 안이 러시아로 갔으면 그냥 러시아 인인척해야지,
지금와서 한국인의 피 운운하는 것은 면피용 립서비스,
흔히 말하는 면피용 악어의 눈물이올시다.
]]]]]]]]]] 참고로 [[[[[[[[[[
이번 미국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3위로 당당히
올림픽에 나갈 출전권이 주어진 일본계 미국선수가 있었지만,
미국 빙상협회는 대신 4위인 백인선수에게 주어졌어도,
항의하거나 시비걸거나 언플로 난동을 부리지도 않았습니다.
조국을 배신하지도 않았구요.
지난번 영국하계올림픽때에 영국선수 선발대회에서 1등한
선수대신에 다른 선수가 태권도 국가대표로 출전권을 주었어도
그 선수 역시 불만을 품고 조국을 등지거나 비난하거나
난동치는 일 없었습니다.....
제 뜻에 안맞으면 그냥 튕겨나가는 그걸 속물에게
무슨 애국심을 기대하고 국가관이 필요한건가요?
기자 한명은 잘 구워삶았는지 언플은 잘해요.
빅토르 안의 조국은 빙상 ?
한국에서 누가 빙상하지 말라고 했나요..
후배들에게 금메달 딸 기회주기는 싫고,
계속 독식하고 싶은데 그걸 막으니
거기에 좌절한것이겠지요...
박지성은 후배를 생각해서 나 웬만큼 해먹었으니
하라해도 더 안나갈란다...
이렇게 타인을 배려하면서 생각하는 인간도 있는데.........
금메달 나 더해 먹을란다..
내자리 !!! 후배에게 물려주는것 넘 억울하고 기분나빠...
해먹을때까지 해먹고 싶은데 협회가 반대하네..
이건 부당해.. 협회가 나쁜놈이야..
다른나라 갈란다.... 뭐 이런 뇌도 있고...
인간이 그러하니 생각이 그러한것이겠지...
오히려 묵묵히 남아서 자기 조국을 위해서
최고의 경쟁을 벌이고자 애쓰고 있는 남은 선수들을
격려하고 칭찬하고 싶습니다.
빙상협회 물고늘어져봐야 결국 한마디로 귀결됩니다.
이해관계...
결국 빅토르안은 자기 이익과 명예를 충실히 따른것에 불과합니다.
한국인의 피보단 개인이익과 개인명예가 더 진했던가 봅니다.
빙상협회와 조국은 나쁜것들이죠..
과거에 도와준 금메달외에는
더 이상의 명예와 이익을 보장못해주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