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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22 17:53
[빙상] 아직도 김연아 선수를 위협하는 피겨판의 검은 손들
 글쓴이 : doysglmetp
조회 : 3,141  

 
아직도 김연아 선수를 위협하는 피겨판의 검은 손들
 
 
 
2013-2014 피겨시즌이 곧 시작된다. 올해 초 2013 피겨 세계선수권에서 김연아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무한 감동을 느낀바 있다. 올해 세계선수권을 지켜본 이들은 누구나 지금 김연아의 적수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 과연 이번 시즌과 소치 올림픽은 편하게 즐기면 되는 것일까? 필자는 이에 대해 몇 가지 우려스런 점을 계속 주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먼저 필자가 주목하는 부분은 2013년 초 부터 한 외국 피겨전문 기자에 의해 퍼진 기초점 비교 칼럼이다.
 
피겨 전문기자 제키 웡은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페이퍼상 단순 점수비교를 통해 올해 월드 여싱 부분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들을 비교 분석한 바가 있다. 그에 따르면 2010년 올림픽 후에 이루어진 룰 개정의 결과 김연아는 아사다 마오 보다 기초 점수에서 약 12점 가량 뒤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하면서 김연아 선수가 보다 강력한 소치 올림픽 우승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트리플 룹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쇼트 프로그램]
Asada (21.21): triple axel (8.50), triple flip-double loop (7.10), triple loop* (5.61)
Kim (19.03): triple lutz-triple toe (10.10), triple flip (5.30), double axel* (3.63)
[프리 스케이팅]
Asada (52.55): triple loop (5.10), triple axel (8.50), triple flip-triple loop (10.40), triple lutz (6.00), double axel-triple toe* (8.14), triple salchow (4.62), triple flip-double loop-double loop* (9.79)
Kim (42.92): triple lutz-triple toe (10.10), triple flip (5.30), triple salchow (4.20), triple lutz* (6.60), double axel-double toe-double toe* (7.04), triple salchow-double toe* (6.05), double axel* (3.63)
 
그런데 이 칼럼은 겉으로 보기에는 그럴싸 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행간에 숨겨진 의도를 생각하면 문제가 심각한 글이다. 그는 기고문에서 선수가 실제로 구사하는 점프나 기술이 아니라 서류상 제시하는 페이퍼상 구성을 통해 분석을 해나갔다. 이러한 단순 비교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비교가 아니라 선수가 실제로 구사하지 못하는 점프를 기준으로 비교를 함으로써 심판들이 점수 장난질을 하는 경우 그것을 정당화시키고, 두 선수의 라이벌전을 부추기는 역할을 함으로써, 여론을 호도 하려는 의도를 지녔다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올바른 분석을 위해서는 두 선수가 인정받고 있는 실제 가능한 점프들과 그에 따른 점수를 자료로 삼아야 적절할 것이다.
 
2012-2013시즌 아사다 마오가 출전한 경기에서 인정받은 점프를 살펴보면 재키 윙의 분석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것인지 여실히 드러난다 
2012-2013시즌에 아사다 마오는 5개의 대회 프리에서 7개의 트리플 점프 중 3개만 인정받았다.
 2012 중국 컵오브 차이나
[성공] 3Lo, 3S, 3Lo
[실패] 2A+3T(다운그레이더),3F(언더로테이션),3L(2바퀴에 롱엣지),3F+2Lo+2Lo(언더로테이션)
2012 일본 NHK
[성공] 2A+3T, 3F, 3Lo,3L,
[실패] 3Lo(2회전처리),3L(2회전처리,롱엣지),3S(1회전처리),3F(2회전처리)
2012 그랑프리파이널
[성공] 3Lo, 3Lo, 3F
[실패] 2A+3T(언더로테이션), 3F(언더로테이션),3L(롱엣지),3S(2회전처리)
2013 사대륙 선수권 
[성공] 3Lo, 3F, 3F
[실패] 3A(언더로테이션, 투풋랜딩), 3F+3Lo(언더로테이션),3L(롱엣지), 2A+3T(언더로테이션),
좀더 자세한 자료는 김삿갓님 자료를 참고하세요

재키 윙이 비교 근거로 삼고 있는 아사다 마오의 점프 중 트리플 악셀, 트리플 러츠, 트리플 살코, 드블 악셀+트리플 토, 트리플 플립+트리플 룹, 트리플 플립+더블 룹+더블 룹,트리플 플립 등의 점프는 인정을 받지 못하거나 성공률이 희박한 점프라는 말이다. 일본에서 벌어지는 대회를 제외하면 아사다 마오의 점프 성공률은 더 처참해진다.
 
 선수가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점프들을 기준으로 비교 분석을 할때 그 분석은 객관적 타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선수가 하지도 못하는 기술을 자신의 예정된 프로그램 구성으로 제출한다고 해서 그것이 인정되는 것도 아니다. 이는 어찌 보면 선수가 스스로 못하는 기술을 대외적으로 할 수 있는 것처럼 발표함으로써, 사실을 모르는 일반인들을 속이는 눈속임이자 심판들의 점수조작을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는 문제다. 오랫동안 피겨를 보고 분석해온 사람이 정말 이런 분석이 얼마나 황당한 것인지를 정말 몰랐을까? 올바른 피겨 전문가나 언론인이라면 선수나 심판의 부정직한 행위를 고발하고 비판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문제점은 일절 언급하지 않은 채 그것을 무비판적으로 보도하거나 한 술 더하여 라이벌 관계를 부추기는 언론이나 블로그들은 양심을 팔아먹은 기만적 언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물론 이러한 비판에 대해 심판들의 점수 조작은 너무 지나친 말이 아니냐고 비판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2002년 솔트레이크 올림픽에서 피겨 심판이 돈에 매수 되어 부정한 채점을 하였고 그로인해 메달 색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이미 언론 보도를 통해서 알고 있다. 그 이후 피겨 심판들의 채점이 공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아직도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다. 이에 대한 구체적 사례로 201211월 말에 있었던 일본 NHK대회와 2013년 초에 있었던 미국 내셔널 경기가 있다.
 
지난 11월 말 일본 NHK트로피에서 아사다 마오는 프리에서 7개의 트리플 점프중 단 3개만 성공하고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자인 스즈키 아키코 보다는 0.05점 앞선 우승이었다. 다른 선수였더라면 100점 초반 대에 미칠 연기(실제로 미국 피겨 전문가인 Tony Wheele는 마오의 연기를 105점이 적당하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에 대해 117.32점이라는 점수를 퍼 주었으며, 더 놀라운 사실은 이 당시 마오의 연기 구성점(PCS)이 무려 64점이나 된다는 점 이었다. 이 구성점은 2009년 에릭 봉파르(TEB)대회에서 김연아 선수가 단하나의 점프를 스킵하면서 펼친 탁월한 연기에서 66.40점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실로 엄청난 거품점수다.
 
당시 중계를 하던 영국 유로 스포츠 아나운서는 이런 심판들의 판정에 대해 "That's ridiculous. That's horrible. That's a travesty of justice. That does the sport no favors“( 말도 안 되는군요. 끔찍합니다. 저건 정의를 조롱하는 겁니다. 저런 건 피겨에 아무 도움도 안 됩니다)라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또한 시카고 트리뷴지의 필립 허쉬 기자도 자신의 트위트에서 아사다 마오의 프리 점수는 완전히 개그다. 프로그램 나머지부분이 얼마나 괜찮았는지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다. 트리플 점프(3회전 점프)1개는 날리고 3개는 2회전에 그쳤는데도 불구하고 8.21의 스케이팅 기술 점수는 결코 받을 수 없는 일이다”(Mao Asada's FS score total joke. I don't care how good the rest of program is, no way u get 8.21 skills with popped triple, 3 doubled ones)라고 역시 비난을 가했다.
 
이것 외에도 20121월초에 있었던 미국 내셔널도 심판들의 불공정한 점수 퍼주기도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이 경기 후 시카고 트리뷴지 필립 허쉬기자는 Stunning silver finish for Gold 제하의 기사에서 프리스케이팅에서 비록 두 번 넘어졌지만 심판들은 와그너에게 매우 호의적이었으며, 와그너는 골드의 186.57점 보다 높은 총점 188.84로 경기를 마쳤다”(Two falls in the free skate did not prevent the judges from being kind enough to Wagner that she finished with 188.84 overall points to 186.57 for Gold.)고 언급하면서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완곡하게 표현했다.
 
 하지만 경기 후 그는 자신의 트위트에서 애슐리 와그너에 대한 부끄러운 밀어주기”(shameful prop up Ashley Wagner)라고 언급하며 심판들의 불공정한 판정을 비난한 바 있다.
 
또한 미국의 피겨 전문 블로그인 flutzing AaroundTony Wheele 내셔널 점수 부풀리기: 그것은 와그너와 골드간의 전투에서도 충분히 있었는가?”(Nationals Inflation: Was it in Full-Force in the Wagner vs. Gold Battle?)라는 127일 기고문에서 우리는 러시아에서 점수 부풀리기를 보았다. 캐나다에서도 보았다. 우리는 미국이외의 많은 곳에서 점수 부풀리기를 보았다. 이런 이상한 현상은 미국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심판들은 스케이트들의 수행 등급, 레벨 요소, 그리고 프로그램 구성 점수를 상승시켜 자국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는 결코 받을 수 없는 점수를 선수들에게 부여한다.(그리고 나는 그런 심판들 모두가 꼭 유능하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다
 그다음 내용은 여기서 보세요출처 :스포츠일반 토론방 원문보기   글쓴이 : 팡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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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ck 13-09-22 21:48
   
재키웡 같은 애들이 밑밥을 까는 거죠. 핵심은 점수를 주는 심사위원들이니까요. 이미 연아는 말도 안되는 차별을 받아왔고, 오직 클린을 해야만 그나마 제 점수를 받아 왔습니다. 점프 실수 하나라도 하면 어처구니없는 감점을 받아왔죠. 그런데 심사위원들로 하여금 좀더 편안하게 그런 차별 행위를 지속하게끔, 더 나아가 좀더 확대하게끔 분위기를 조장해주는 겁니다. 썩을 놈들이죠.
당고머리 13-09-24 01:27
   
재키웡은 또 누군가요 미친 조무래기들 발악을 해보라죠 미리암같은 심판들만 없으면 연아선수에게 불리한 결과는 안 나올텐데 말이죠 곧 그랑프리네요 암튼 조용히 기도드려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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