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내 김연아 선수 응원 블로그 '사랑해요! 김연아(愛してる!キム?ヨナ(Yu-Na Kim))'에 실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추가
댓글 1 >
'마음에 남지 않았다' 라는 말로는 개인적인 감정이 너무 강해서 아무런 설득력도 없다. 지고 나서 이러쿵 저러쿵 떠드는 데도 정도가 있다. 이런 기사를 싣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
댓글 2 >
하하하-(웃음)
타무라씨는 뭐 늘 이런 식이니까요..
선수에 대한 선호가 분명해서, 싫어하는 선수가 훌륭한 연기를 해도 솔직한 마음으로 칭찬 못한다고 할까...
WFS에 실린 기사에서도 연아양 뿐만 아니라, '와, 정말 이상한 식으로 기사를 쓰네'라는 느낌이 드는 부분이 군데군데 보이니까요.(웃음)
객관적으로 경기를 보고, 기사를 쓰는 게 능숙하지 못한 모양이지요...^^;
이 기사는 그런 타무라씨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완벽한 연기를 연아양이 했다는 그런 증거이겠지요...(^ - ^)
역시 연아양, 대단한 사람이야...!!!
<타무라 아키코씨의 월드 직후(3/18)의 칼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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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싱글은 2년만에 복귀한 김연아가 쇼트, 프리 모두에서 거의 노-미스의 연기로 압승했다. 경기를 준비하며 해온 컨디션 조절이 완벽해, 오랜만에 경기를 한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점프에 불안함이 느껴지지 않는 안정된 연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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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김연아가 20점 이상의 점수차로 우승했지만 코스트너, 아사다 모두 베스트가 아니었던 만큼 앞으로의 결과는 여전히 알 수 없다. 특히 3악셀을 안정시켜 온 아사다에게는 아직도 점수를 늘려갈 요소가 많이 있다. 내년 시즌까지 찬찬히 지켜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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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 3) 아사다 마오팬이 바라는 이상적인 룰 변경 (2013.3.29)
** 야후재팬 지식주머니에 올라왔었던 내용인데 재미삼아 보세요...^^
현재 아사다 마오에게 유리한 룰인데도 왜 불평만 늘어놓는 겁니까?
아사다 선수 입장에서는 도박이라도 3악셀을 넣음으로써 실리도 얻고 있잖아요.
기초점이 높으니까 실수를 하든 어쩌든 간에 회전수만 인정받으면,
랜딩이 투풋이든 엉망이든 6.5점 정도는 남을테고,
비비기든 뭐든 해서 원풋으로 랜딩하면 9점이 될 경우도 있으니까요.
이번 월드에서 그런 정도의 연기로 동메달이라도 딸 수 있었던 건
오로지 3악셀 기초점이 높았던 때문이라 봅니다.
노미스 연기나 질 높은 점프로 GOE를 딸 생각은 애시당초 포기한 채,
그런 도박같은 기초점 작전으로 승부를 거는 선수니까 팬들도 그러려니 하면 될 일을,
쓸데없이 김연아나 코스트너의 아름다운 점프에 붙는 GOE에 트집을 잡는 모습에 열받습니다.
현 시점에서도 충분히 아사다 선수에게 유리한 룰 인데도,
말하자면 유리한 룰 다른 선수에게는 있을 수 없을 정도의 느슨한 판정 그리고 가산점을 벌어 놓고도,
"아직까지 아사다 선수한테만 짠물 판정이다."
"연아의 점프는 회전부족임에 틀림없다, 가산점이 너무 많다."
라는 소릴 하는 사람이 있는 걸 보면 영문을 모르겠습니다.
(아사다의) 팬들이 이상적으로 여기는 룰로 바꾼다고 하면 다음과 같을 겁니다:
* 넘어지는 경우 등의 디덕션을 -5점이나 -10점으로
* 점프는 기초점만으로 하고 플러스 가산점 폐지
* 3A를 넣으면 보너스 점수
* (트리플) 6종류 점프를 모두 넣으면 보너스 점수
* UR나 DG는 폐지
* 롱엣지 판정 폐지
* 스케이팅 스피드는 평가대상에서 제외
* 스핀, 스파이럴의 평가는 몸을 뒤로 젖히는 유연성만으로 판단
* 스텝의 평가는 엣지워크가 아니라 옮겨다닌 스텝의 수만으로 판단
이렇게 되면 제대로 뛰든 못 뛰든 흉내만으로는 6종류 넣을 수 있고,
아무리 회전부족에 비비기를 해도 좀처럼 철푸덕 하지 않는 특기를 가졌으며,
점프의 질이 나빠 그다지 가산점을 못 받지만
프로그램 구성표 상 기초점만은 높으며,
느릿느릿한 스케이팅과 허둥지둥 스텝을 장기로 하는
아사다 마오 선수의 독무대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고전이 된 스피드 비교 움짤로 마무리합니다...^^
출처 :스포츠일반 토론방
원문보기▶ 글쓴이 : 빠로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