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뻬이징에서 13개가 최고라 이번엔 태권도도 남았고 배구도...핸드볼도... 그래서 무난히 금메달 기록 깨듯 싶었는데... 태권도가 부진해서 힘들듯 하네요... 한가지 희망은 진짜 복싱하나... 근데... 울나라 여자 선수들은 왜그리도 우는지... 좀 짜증... 여자배구 보다 혈압 오르고... 여자 핸드볼 보다 또 혈압오르고...ㅉㅉㅉ
시루// 우리 나라 여자 선수들의 눈물이 짜증나세요? 그 눈물이 어떤 의미였을까요? 4년간 올림픽을 위해 그리고 "생계"를 위해 열심히 운동해온 선수들의 그 뜨거운 눈물이 짜증이 나신다는 님은 정말 아직 부모님의 보호 아래서 즐겁고 행복한 생활만 해오신건가요? 저도 스포츠에서 감동받는거 그리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축구같은 국가 대항전에서 "대한민국"을 외치며 "애국"하는 거 그리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적어도 그 선수들의 눈물을 짜증난다는 건방진 소리는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대관절 무엇인데 그들의 눈물을 감히 평가하십니까?
여자 배구/핸드볼을 보시다가 혈압이 오르셨나요? 남의 머리를 밟고 일어서서 이기기만 바라시는 분이신가요? 아, 이겼으면 좋았겠죠. 그래, 이겨서 동메달이나마 못따서 우리 선수들이 못나보이던가요? 최선을 다한 승부를 마친 선수들에게 짜증이 나고, 혈압이 오르고...도대체 뭐하러 스포츠 보십니까? 당신의 그 싸구려 감정 해소하려구요? 뭐, 현대 자본주의에서 스포츠의 중요한 역할 중에 하나입니다. 사회적인 배설...그러나, 적어도 선수들의 노력만큼은 그렇게 하찮게 말하지 말아주세요...
그녀들의 분투에 박수를 보냈다가, 당신으로 인해 짜증이 나고 혈압이 오른 사람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