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9년 기업경영분석’을 보면 지난해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은 조사 대상 기업의 36.6%로 2018년(35.2%)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이자보상비율 기업 비중은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9년 후 가장 높았다. 이자보상비율은 영업이익을 이자 비용으로 나눈 값이다. 이 비율이 100% 미만이라는 것은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도 감당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한은은 ‘2020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코로나19 충격으로 올해 이자보상비율이 100%를 밑도는 기업 비중이 47.7~50.5%로 치솟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지수는 역대최고치를 기록하는데 몇몇기업들을 제외하면 중소기업 대다수가 고사직전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