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강의 경제력을 가진 독일경제
현재 주요 산업인 자동차를 비롯한 세계적인 제조업강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패망했지만 그 후 엄청난 서독의 경제 부흥으로 라인강의 기적이라고도 불립니다.
<독일의 2017년 현재 경제 상황>
2017년 기준 1인당 국민소득 : 4만 1244달러
2017년 기준 명목 GDP규모 : 3조 4233억 달러
2016년 7월 기준 독일 인구 : 8072만 2792명
독일은 당초 서독과 동독으로 분단되어 현재 대한민국이 남과 북으로 갈라진것처럼
분단되어 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독일 통일과정과 그후 서독/동독 경제상황은
우리에게 시사하는바가 많기도 하죠
<1990년 10월 3일 독일 통일 당시 서독/동독 경제력 비교>
<당시 서독 경제>
1인당 국민소득 - 2만 558달러 (동독의 2.1배)
명목 GDP - 1조 3000억 달러 (동독의 8.1배)
무역규모 - 6111억 달러 (동독의 13.1배)
당시 서독 인구 - 약 6260만명 (동독의 3.8배)
<당시 동독 경제>
1인당 국민소득 - 9703달러
명목 GDP - 약 1600억 달러
무역규모 - 470억 달러
당시 동독 인구 - 약 1640만명
<독일 통일 후 현재 구 동독지역 경제 상황>
동독지역 재건 위해 들어간 통일비용 : 매년 약 1700억 유로 (당시 서독 GDP의 약 7% 정도)
현재 구 동독지역 1인당 국민소득 : 구 서독지역 국민소득의 약 67% 수준
현재 구 동독지역 실업률 : 2013년 기준 10.3% (구 서독지역 실업률은 6.0%)
[통일후 약 5년간 동독지역 경제성장률 추이]
- 1992년 : 7.7%
- 1993년 : 11.9%
- 1994년 : 11.4%
- 1995년 : 4.5%
<2017년 대한민국/북한의 경제력 비교>
1인당 국민소득 : (대한민국 - 2만 9115달러, 북한 - 약 1000달러 내외 추산) (남한이 약 30배)
명목 GDP : (대한민국 - 1조 4981억 달러, 북한 - 약 253억 달러 추산) (남한이 약 60배)
인구 : (대한민국 - 5092만 4172명, 북한 - 2511만 5311명) (남한이 약 2배)
무역규모 : (대한민국 - 1조 700억 달러, 북한 - 73억 달러) (2013년 기준) (남한이 약 147배)
<통일후 북한지역 경제 재건을 위한 통일비용 예상>
여러 기관마다 다 다르긴 합니다만
비교적 최근 기사를 통해보니 영국의 이코노미스트는 1조달러 정도를 예상하는거 같고
KDI(한국개발연구원)는 30년간 연평균 720억달러(총 2조 1400억 달러, 약 2525조원 추산)
우리보다 먼저 통일의 경험이 있는 독일의 통일 과정을 잘 거울삼아
앞으로 남한/북한이 하나로 통합하여 대한민국으로 잘 살아갈 그날이 오기를 희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