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9-10-18 01:46
[기타경제] 4분기가 기대되는 조선업 (feat. 현대, 쿠웨이트서 7척 수주)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5,084  

현대중공업그룹, 쿠웨이트서 7척 수주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최근 쿠웨이트 국영 선사 KOTC(Kuwait Oil Tanker Company)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척과 석유제품 유조선 4척를 수주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월 KOTC와 8만4000㎥급 초대형 LPG운반선(VLGC)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계약 규모는 2억1330만 달러(약 2531억원)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12척의 LNG운반선을 수주, 지난해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운반선을 수주

LNG 추진선도 12척을 수주

수주실적은 지금까지 77억 달러로, 목표치 159억 달러의 48% 수준


-----------------------------------



최근 조선업 수주현황을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우리 조선 3사가 9월말~10월중순 사이에만 약 50억 달러 물량을 수주하며

스퍼트를 내고 있고 있습니다.



이번 달 안에 글로벌 석유기업 쉘이 척당 2000억원 정도하는 대형 LNG운반선

8~10척을 발주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들립니다.



그리고 카타르에선 총 100척 이상으로 전망되는 LNG운반선 발주물량 중

올해 우선 40척을 발주할 예정입니다. 

40척이면 72억 ~ 80억 달러 규모가 되겠네요.




쉘과 카타르 LNG운반선 물량만 합쳐도 약 50척이 되고

최근 수주한 LNG운반선 척당 선가가 1.8~2억 달러 정도이니

이 두 물량만 해도 약 100억 달러가 됩니다.



우리 조선사들에겐 많이 기대가 되는 4분기가 될 듯 합니다.



참고로 올해 1~9월 세계 조선발주물량(CGT기준)은 전년대비 43% 줄었으나

LNG운반선, 대형컨테이너선, 대형원유운반선(VLCC) 등 고가 선박의 발주가 늘어

척당 선가는 역대 최고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국제해사기구의 황산화물 규제가 2020년 1월부터 시행되기에

기술과 고부가가치 선박건조 경험에서 앞선 우리 조선업에

더 유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귀요미지훈 19-10-18 01:46
   
뭐꼬이떡밥 19-10-18 02:53
   
여기서 잘 보아야 할것은 목표 수주량 입니다

현재 조선3사 모두 목표수주량에 한참 모자랍니다.

뭐 일단 수주를 하면 주가도 오르고 밥줄도 늘어나지만 목표달성은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귀요미지훈 19-10-18 02:58
   
본문 내용이 바로 그 내용입니다.

4분기 수주 스퍼트를 올리고 있고, 4분기에 발주물량이 어느정도 나올지...


우리 조선3사가 작년 목표치 대비 올해 목표치를 상당히 높게 잡았는데

올해 현재까지의 글로벌 발주물량 자체가 엄청나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4분기 발주예상 물량들이 상당히 있어 목표달성은 어렵더라도

결국 목표치에 상당히 근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선업은 원래 '상저하고'라는 표현을 씁니니다. 보통 연말로 갈 수록 발주물량이 늘어납니다.

현재까지의 수주량만으로 올해 목표치 달성여부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작년에도 이 맘때에는 수주목표에 한참 못 미쳤으나 하반기 스퍼트로 목표치 달성을 했거나 목표치에 근접한 실적을 올렸습니다.
양념통닭 19-10-18 10:58
   
울산에 냄새맡고 부동산 세력 슬금슬금 들어옴
목수 19-10-19 16:41
   
기분좋고 배부른 소식....
멀리뛰기 21-01-02 18:04
   
[기타경제] 4분기가 기대되는 조선업 (feat. 현대, 쿠웨이트서 7척 수주) 감사합니다.
멀리뛰기 21-01-12 08:26
   
[기타경제] 4분기가 기대되는 조선업 (feat. 현대, 쿠웨이트서 7척 수주) 멋진글~
 
 
Total 16,42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5226
8096 [기타경제] 사우디 아람코 IPO 승인. (7) 눈팅중 11-04 2910
8095 [잡담] 경제게에 알지도못하면서 아는척하는분이 계시네요 (5) 폭군 11-04 1762
8094 [과학/기술] 내년 28GHz 5G 상용화한다. (7) 눈팅중 11-04 3142
8093 [주식] KG이니시스 월매출 2조 달성 (5) 눈팅중 11-03 2980
8092 [주식] 삼성전자 차세대 폰 관련주 이야기 (2) 눈팅중 11-03 2576
8091 [기타경제] 현대경제연구원, 내년 중국경제 전망 (9) 귀요미지훈 11-03 4568
8090 [기타경제] GDP대비 재정 수입 & 지출 (7) 귀요미지훈 11-03 2337
8089 [기타경제] 한국의인도네시아,중동 초대박수주 일본과중국은엄두도… (16) 흩어진낙엽 11-02 8944
8088 [전기/전자] 세계 각국이 준비하는 6g (19) siba18 11-02 7359
8087 [전기/전자] "5G는 늦었지만 6G로 반격한다"..인텔·소나·NTT, 손잡았다 (45) 스포메니아 11-02 8722
8086 [주식] 두산인프라코어, 저조한 실적에도 밸류에이션 높은 이유… (3) ㅓㅜㅑ 11-01 4613
8085 [기타경제] 5G 상용화 '기회' 잡은 삼성전자·통신장비시장 (5) 보미왔니 11-01 3987
8084 [기타경제] 보잉, 미래항공 신기술 한국에서 개발한다 (15) 보미왔니 11-01 5235
8083 [과학/기술] KT, 세계 첫 기업전용 5G 28GHz 네트워크' 개발 (3) 귀요미지훈 11-01 3584
8082 [자동차] 현대차, 中 연구소와 공동 R&D센터 설립 (25) 귀요미지훈 11-01 4540
8081 [기타경제] 미국, 다시 0.25%포인트 금리 인하 (7) 귀요미지훈 10-31 3673
8080 [기타경제] 주요 선진국 올해 분기별 GDP 성장률 (14) 귀요미지훈 10-31 4386
8079 [기타경제] 美경제 3분기 1.9%(연율환산) 성장 (3) 귀요미지훈 10-31 1602
8078 [전기/전자] LG전자 사업부별 실적 (8) 보미왔니 10-30 5129
8077 [기타경제] 日수출규제에 '불화수소' 9월 韓수출 99.4%↓ (16) 보미왔니 10-30 5711
8076 [전기/전자] [단독]내년 서울시 수소버스 37대 운행 무산위기…산업부… (16) 너를나를 10-30 4412
8075 [기타경제] 3분기 항공여객 단일 분기 최고 (9) 귀요미지훈 10-29 4156
8074 [기타경제] 뉴욕증시 S&P, 사상 최고치...이후 전망은? (7) 귀요미지훈 10-29 2670
8073 [기타경제] 한화건설 & 우리금융, 베트남과 스마트시티 건설 MOU체결 (6) 귀요미지훈 10-29 2617
8072 [전기/전자] 미국, 중국통신장비 구매금지 및 기존장비 거둬내기 (3) 귀요미지훈 10-29 3283
 <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