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가 많다 적다를 따지기 이전에 과연 우리가 대외위험(전쟁이나 금융위기등)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지가 더 관건임.
단순 수치로 비교하는건 의미가 없는게

"유럽의 금융 중심 영국은 7%,  네델렌드는 4.8% 밖에 안됨.
0.6% 밖에 안되는 미국은 아예 망했겠구만..."
미국은 세계 기축통화국인데 미국과 비교질 한거 보면 바보 맞어.ㅋㅋ

유럽은 유로화가 있기에 굳이 외환보유를 많이 가질 필요성이 덜하고
반면 우리는 수출경제위주라. 돌아갈려면 당연히 외환(달러)가 있어야 돌아가는 구조임.
수출을 하기위해서 수입도 해야하는 구조라는 거임.
수출의존도가 높으니 당연히 외환보유가 매우 중요함.
이전에 지금과 비교하면 정말 손톱의 때정도인 외환이 없어서 나라 망할뻔 한거 다 잊었나?
외환보유고가 많으면 그만큼 안정적이라는 거임.

특히 위기시..전쟁이나 금융위기등이 닥칠때 젤먼젖 빠져나가는 외환이 주식시장임.
그래서 충분한 외환보유가 있어야 충격에 감당할 수 있기때문임.
외환위기가 무서운게 한번 어긋나면 줄줄이 주식부터 수입업체 수출업체 할 거 없이
달러인출이 기아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됨으로써 환율급등을 동반할 수 있기때문임.
충분한 외환이 있다면 그걸 주고도 별 문제가 없다는 시그널이 있어야 잠깐 일시적인 문제로
끝나지만 외환이 한번 줄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없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기때문임.

현재 우리나라 외환 보유고는 사실 적정한지 모자란지 나도 모름.
하지만 많이 가지고 있는건 없는거보다 훨씬 낫다는건 진리임.

한예로 만약에 우리나라에 전쟁이라도 나면 지금 만원짜리로는 라면 1개밖에 못살 수 있다는점.
그만큼 원화가치가 개폭락하고 달러가치는 급등하게 되어 있음.
그걸 막기 위해 외환보유고도 중요하고 달러스왑이 중요한거임.
현재는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듯.

이걸 누가 맞냐 틀렸냐의 문제가 아님. 둘다 맞고 둘다 틀렸을 수 있기떄문인데
그건 대외적인 요소가 젤 큰 문제니 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

다 맞는 말씀이기는 한데 G20 국가중에서 위에서 3위 정도면 높다고 봐야죠. 1위 러시아는 지금 전쟁위기가 한국보다 높쟎아요? 호주나 네델란드나 독일은 어디 무역강도(trade intensity)가  낮은 국가든가요? 또 국제적 신용평가기관들의  한국에 대한 신용 평가나 CDS 프리미엄을 봐도 결코 부도 위험이 높다고 볼수는 없죠.

적어도 원글자가 주장하는 한국의 외환보유고가 낮아서 외환위기 위험이 높고 선진국이 못된다는 주장은 완전히 날조 선동에 불과하죠.

조금 다르게 봐야될건
호주같은 나라나 산유국들은 당연히 외환보유에 덜 민감함.
천연자원을 수출하기때문에 쉽게 들어가는건 없지만
달러가 엄청 들어오기때운이고  독일이나 유럽은 이미 EU라는
유로솨가 자리를 잡고 있기때문임.
우리는 모든 자원을 거의 수입을 하는 나라이고 거기다
수출을 위해서는 수입도 해야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달러의 중요도가 훨씬 높아서 단순히 다른나라와 단순비교는
마지 않다는거임.
이전 imf때도 외환이 없어서가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
쩍빨들이 외환을 빼기시작하면서 도화선이 되서
급격한 외한 유출이 단시간에 급폭발하면서 원화가치가 개폭락하고
연쇄적으로 갚아야할 부채가 원화가치폭락으로 갚을수 있는
범위를 초과해서 발생한거임.

그래서 좀 과하다 싶을 정도의 외환보유가 필요하다는거임.
한번 빠져나가면 기아급수적으로 빠져나가고 환율또한 급등해서
가속도가 붙기때문임.

솔직히 지금 외환보유로 안심할 수 있는 보유량은 아님.
워낙 리스크가 큰  요소 전쟁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임.
외국인 지분이 우리나라 주식시장 비중이 워낙 크다보니
전쟁날 낌새만 나도 이탈이 가속도 붙으면 지금 외환보유량가지고는
불안함.

양만 따지면 적당한데
금 보유비율좀 높였으면 좋겠어요..

수치 자체로 뭐 대비 높다 낮다 할 수 있지만, 정작 필요할때 우리 위험을 회피 해줄 수 있는 수준이냐는
완전 다른것..
따라서 이정도가 적정 하다라고 확정적으로 이야기 할 수는 없는 것임

외환보유량에 대해 그렇게 민감하신 분들은
IMF급 경제충격에 대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계신지요?
정부 외환보유고 걱정이 앞선다면 일단 국가 경제의 큰 짐인 가계부체부터 해결하시라.

노력 해야 할 놈들이 신경도 안쓰고 있음

imf때랑은 다름.
일단 외국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유럽 영국부터 프랑스 독일등 대도시 부동산 보유비중이 높음.
우리나라 자금등이 이미 해외자산에 많이 투자되고 있고 테슬라나 구글 등 해외 유력 주식들은 우리나라 개미들이 투자해서 꽉잡고 있고, 우리나라 대기업 삼성이나 현기차 sk lg 포스코 효성등 해외 공장 부동산등 투자가 많이된 상태이고, 상황에 따라 이걸 팔면 해외 외환 사태는 있을 수가 없음.
imf때는 국내 부동산 상승이 엄청난때 삼성이나 현대가 일본서 엔화 빌려다가 땅사서 돈벌던 시절 태국등 외환위기로 아시아에서 일본부터 시작해서 돈 회수해가니 원화가치 바닥 찍고 하루 아침에 기업가치 반에 반토막 나면서 국내 정부는 손놓고 외환보유도 간당간당하게 가지고 있다가 당한거임.
그때 분식회계 했던 대우그룹이 걸리면서 해외투자자들도 국내 증권시장에서 돈 다 빼서 이중으로 얻어터진거고, 대중정부 시절 빠르게 정리할 수 있던 이유도 국내 기업들이 그래도 경쟁력이 있어서 였음.
이때 개 피봤던게 미국 디트로이드 같은 대도시였고, 이때 여파로 거기도 슬럼화 엄청 되어서 미국이 충격 받은적이 있음.
대우 자동차 사실상 디트로이드에서 부품 가져와서 자동차 만들어서 미국 유럽에서 엄청 팔아 먹었는데, 여기가 넘어지니 큰타격을 입었던게 미국이었음.
그런 경험이 잇으니 미국이 우리가 스왑해달라고 하면 순순히 해주는거임.
우리가 쓰러지면 미국도 사회적으로 난리남.
우리가 급해서 몰랐던거지, 미국에서도 우리 IMF때 타격이 컸음.

답답하다 외화보유고를 나라대나라로 비교하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