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경상수지 적자, 기업들의 영업이익률 하락도 한 축이었고...
김영삼 정부의 OECD가입에 따른 외환거래규제 완화, 해외투자거래 자유화 등으로 헤지펀드같은 단기성 투기자본이
자금을 넣고 빼는 데에 수월해 진게 컸죠...
당시에는 단기성 투기자금을 hot money라고 불렀습니다...
거기에 본문에도 나오는 국내 금융사들의 돈놀이 단기로 외화를 빌려서 국내 대기업에는 장기로 대출해주는...
스스로 부실을 만들었습니다...
오랜 관치금융으로 인해 금융의 개념도 모르면서.. 또 신규 은행설립을 허용하는 등 상업은행 뿐만 아니라
투자은행들도 많이 생겨났고... 고삐풀린 영업으로 스스로 부실을 키웠습니다...
당시에는 그게 폭탄일 줄도 모르고요...
우리가 IMF를 겪은 것은 어쩌면 필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스스로는 경제패러다임을 바꿀 수 없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