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10318184016047

일단 미국 보다는 그래도 한국 공장 늘리는게 좋음..

아무리 그래도 미국은 인건비가 비쌈..

그리고 동남아 쪽도 핵심 기술 이 들어간 공장은 동남아에  또 지어면 안되고

아무리 그래도 핵심 기술 이 들어간  반도체 쪽은 국내 생산 해야됨..

경기도 말고 남쪽 지역에도 삼성이 반도체 공장좀 지어 줬으면 좋겠음..

삼성도 기술유출과 보안 우려때문에 고객사들 많은 미국 제외하면 첨단 파운드리 공장은 해외에 짓고있지 않습니다. 중국 시안에 있는 공장도 8인치 팹이고요. 그리고 저도 남부에 반도체 공장 지어줬으면 하는데, 아무래도 전력/산업용수 등 산업 관련 설비와 외국인력 같은 여러 요인들 때문에 생각보다 어렵나보더라고요. 지금 평택도 삼성 클러스터용 산업용수 25만T 준비가 2025년까지 빠듯하다고 하니.. 지방은 더하겠죠.
SK가 용인에 소부장업체 50개소 + 팹 4기 모아놓은 122조짜리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하고 있는데, 원래 처음에 국토부에서는 지방균형발전 차원에서 용인이 아닌 경북 구미랑 전북 두지역중 골라서 하라고 힘겨루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SK가 그렇다면 중국으로 갈수밖에 없다고 해서 결국 경기도로 허가했다고 하더라고요. 삼성도 전부 평택, 화성 이쪽에만 몰빵하고 있죠..

지방에 공장지으면 인력 수급이 어렵다네요 다들 지방에서는 근무를 안하려고 해서
그나마 경기도는 서울에 가까워서 ....

팹은 연관공장들이 클러스터를 이루는 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또 한편 수요처에 가까이 있다는 물류적 장점과
자연재해, 무역분쟁, 국제정치적 금수조치, 전쟁 등의 돌발 요소에 따른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현지공장을 만드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오스틴 정전 사태는 삼성으로서는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미국이라는 거대 수요처에, 전쟁이나 기타 분쟁으로부터의 안전성에서 최고의 조건이며
미 정부의 은근한 압력도 있었던 바... 미국내에 팹을 증설하는 게 당연한 수순으로 보였던 차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닥친 거죠....

오스틴은 역대급 자연재해라고 봐야죠.
물론 민영화의 타격이 크겠지만 ㅠㅜ
TSMC는 대만의 고질적인 산업용수 부족으로 고전하고 있으니 캐파 늘리는데 호재입니다.

따뜻한 텍사스에 한파가 몰아칠줄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