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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28 10:40
[전기/전자] 일본의 후회..TSMC괜히 키워줬네.
 글쓴이 : 없습니다
조회 : 5,626  

닛케이 "TSMC, 삼성 제치고 반도체 독주..日도 뼈아프다"

https://news.v.daum.net/v/20210128090302635


TSMC가 잘나가고 있는데 왜 일본이 뼈아플까요?


1985년 일본업체들의 대공세에 몰린 인텔은 D램을 포기하게 됩니다.


지금보면 오히려 다행이지만 당시엔 제2의 진주만폭격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미국내에선 위기감이 커지죠.


그리고 일본 반도체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펼칩니다.  반덤핑공세에 플라자합의 그리고 보복관세에 굴복한 일본은 1986년 미일반도체협정을 맺게 되는데, 이에따라 일본내 반도체의 20%를 외국산으로 점유하게 한다든 등 일본업체의 독점을 일부 완화 시켜야 했습니다.


따라서 일본업체들의 들러리를 서줄 외국 업체가 필요해졌고 이 기회를 파고든게 D램의 삼성전자와 위탁제조의 TSMC죠. 두 업체가 일본업체의 첨단 기술지원을 받을수 있었던 배경입니다.


들러리에 패배한 일본으로서는 자기들이 키워줬다는 자위밖에 남은게 없는셈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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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화학 21-01-28 12:54
   
대만 메모리업체들도 수혜입은걸로 압니다
엘피다 망하기전 수세몰릴때 일본◇대만 연합해서
대응하겠다고 했었죠.엘피다는 망하고 마이크론이
인수했는데,대만 메모리업체들은 살아남았고
일본이 대만,한국에 반도체 소재,장비 잘팔고 있으니
그걸로 위안삼을듯
     
없습니다 21-01-28 13:31
   
일본 반도체의 소부장이 잘나가는 이유인데 이제 남은게 그거밖에 없으니 우리나라가 소부장에 진출한 이상 점차 몰락해 갈겁니다.
totos 21-01-28 13:08
   
지금 TSMC 규모는 애플이 키워 놓은건데, 일본이 은근슬적 숟가락 얻혀놓네요 ㅎㅎ
TSMC가 40nm 실패하고 32nm도 도입 못하는 상황에서 애플이 28nm 공정 비용 지원해줘서 동세대 경쟁이 가능했고, 16nm는 아예 대 놓고 애플 자금 먹은 사모펀드가 자금 대줘서 진행한겁니다.
그 이후의 행보는 보다시피 최신 공정 계약을 장비 도입 전에도 애플이 우선 계약하지요.
TSMC에 자금 조달해주는 주력 물주가 애플이에요.

일본이 TSMC를 키웠다고 했던 시절에 TSMC는 선단공정 도입을 1세대 느리게 해 왔었습니다.
애플이 삼성에 32nm 파운드리 위탁 요청할 때 TSMC는 40nm에 늪에 빠져서 32nm 공정 도입 자체를 못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TSMC가 삼성보다 선단공정 도입이 늦으니깐 삼성에 요청했던구요.
삼성이 AP를 배낀다고 생각하니깐 TSMC를 키워주기로 결정하면서 TSMC에 자금 투자하고, 삼성을 팽 시킨거죠.
16nm 공정과 14nm 공정과 투트랙으로 놓은건 TSMC의 수율이 좋지 못해서 물량 문제로 그랬던거지요.
TSMC의 주 고객사들이 미국 반도체 기업들이 주를 이루는데, 일본이 뭘 키워줬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일본은 자체 파운드리의 IDM을 고집했습니다.
     
없습니다 21-01-28 13:32
   
그러니까 80년대~90년대 초 이야기죠. 그때 키워줬다는 이야기.
          
totos 21-01-28 13:40
   
TSMC는 미국 기술 기반으로 큰 회사인데 ;;
일본은 90년대까지 IDM이 주력이라 핵심 반도체는 외주 안 줬습니다.
후공정은 대만에 외주 줬지만 일본 반도체 기업들은 TSMC에 핵심 반도체 위탁 안 줬어요.
               
유기화학 21-01-28 13:48
   
토토스님..중국 8인치 파운드리 공사들어간건가요?
대충 규모가 어느정도인가요?
인텔이 arm진영 이길방법이 euv장비부족때문에
물량으로 승부볼거라했는데, tsmc,삼성한테
cpu 위탁주는건가요?
                    
totos 21-01-28 13:54
   
중국 8인치 파운드리 규모는 10조원 규모라는군요.
기존 시설은 있긴 한데 중국 내수 물량이라 수출 물량 증설한다고..
인텔이 자체 7nm 생산을 시작해도 EUV 장비 태부족으로 외주 줘야 됩니다.
칩 사이즈가 ARM이 100㎟ 인데, X86은 150~200㎟ 입니다.
X86칩 1개 만들 면적으로 ARM은 3~4개 만드는거죠.
추후에도 IDM이란 지위를 잃지 않으면서도 생산 유연성으로 접근할거에요.
                         
유기화학 21-01-28 14:21
   
중국에서 기존에 중국내수시장용 8인치
파운드리 생산하고있었던건가요?
이번 수출용 증설하면 자동차용 파운드리 1위까지 갈까요? 증설하는 규모가 큰거 같습니다

인텔도 euv장비써야 생산이 가능하겠네요.
고걸 깜빡했어요.euv장비부족으로 인텔 자체생산힘들어서 7나노공정 부턴 외주 줄수밖에없는거네요.
인텔물량 받을려고 미국에 공장짓는게 맞군요
토토스님 저번에 예고한대로 진행되고 있네요
스포메니아 21-01-28 13:55
   
우리가 80년대 중반, DRAM의 삼성전자가 일본의 첨단 기술을 지원 받아 컸다구요?
헛소리가 너무 심하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이 우리 DRAM업체들 말려 죽이려고, 대만 업체에 거의 공짜로 DRAM 기술과 사업 자체를 덤겨준 건 맞음.
     
자그네브 21-01-28 14:19
   
그러게요... 치킨게임해서 후발주자 죽이는거...
가격담합 하는척 하고 자진신고하여 후발주자 엿멕이기..
이거 다 일본이 한국 반도체 죽이려고 써먹은 작전
그대로 우리가 배워서  일본, 대만에 그대로 써먹어서
다 죽임 ㅋㅋㅋㅋㅋㅋ
          
유기화학 21-01-28 14:28
   
많이들 아시네요 ㄷㄷ 제가 검색해서 찾아보니깐
80년대 일본이 치킨게임 했더군요.삼성이 당시에
큰 적자를 봤고, 경영진들이 포기했으면 하고있을때,
이병철회장이 포기안하고 끝까지 밀어부쳤다고...
일본 반도체장비업체도 삼성견제할려고 납기가지고 장난쳐서,네덜란드 asml 쪽으로 거래처 바꾼걸로 압니다.

시간이흘러 2000년대 후반,삼성이 치킨게임해서 엘피다 무너뜨리면서 복수성공했죠
     
없습니다 21-01-28 14:34
   
"호암 이병철 회장은 '호암자전'에서 1983년 3월 15일 VLSI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기술은 미국 마이크론과 일본 샤프의 것을 중심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당시 일본 반도체 업계는 한국에 대한 VLSI 기술 제공에 불응했지만, 샤프사의 각별한 호의로 그 기술을 도입할 수 있었다고 호암은 밝혔다. 당시 일본 업계에서는 샤프가 국익을 해치는 '매국노'라고까지 혹평하는 업체도 있었다."
============
그냥 좀 상식선에서 이야기 했으면 좋겠는데..
          
스포메니아 21-01-29 02:38
   
상식이 있는 사람이 "지원해줬다", "키워줬다"라고 말합니까?
당신이 어떤 것을 다른 사람으로 부터 돈을 주고 사서 사용하면, 그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당신을 도와주고 키워준 겁니까? 그것도 산 것에 대해 이행도 제대로 안했는데??

그리고, 샤프에서 한물간 DRAM 제품에 대한 기술을 산건 맞는데, 샤프가 제대로 이행을 안했서, 그래서 마이크론으로 부터 기술을 다시 사게 된 겁니다. 그리고, 미국 반도체 회사에서 일하던 한국계 엔지니어들을 스카웃해서, 제대로 된 반도체를 만들게 되죠.

삼성의 반도체 사업을 돕고 키워준 사람들 중에 최대 공신은 당시 미국 반도체 회사들과 대학에서 반도체를 연구하다 삼성에 합류한 사람들임.

샤프와의 일화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많이 있으니, 검색해 보시길
     
luftwaffe 21-01-28 15:59
   
표현에 어패가 있긴 하지만 삼성전자가 초기에 일본의 기술 지원을 받은 것은 사실이죠.

물론 일본이 선의로 삼성을 어여삐 여겨 듬뿍 기술을 끼얹어준 것이 아니라

찔끔 알려주려는 일본과 하나라도 더 얻어내려는 기술자들의 암투가 있었던 것은

당시 일본으로 파견되었던 삼성의 반도체 기술자가 방송에서 증언하더군요.
     
유기화학 21-03-31 04:03
   
22222
     
유기화학 21-03-31 04:03
   
2222
굿잡스 21-01-28 16:02
   
전형적 쨉 자위용 스토리(어느 회사고 자신의 핵심 선두 기술을 넘기는 정신나간 업체는 없음.  쨉은 후발 주자를 특히나 한국에겐 기술력외로 집요할 정도로 가격등 온갖 편법 방해질을 가했던 나라.

현대같은 국제 무역시대에 기술이라는것도 중하부 기술은 주변국으로 퍼져나가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자 흐름(쨉은 아예 국가적 차원에서 미국등 서방 기술을 스파이짓)

중요한건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기에 자체 선두 기술력으로 치고 나가면서 지속적 일류가 되느냐 이류로 도태되느냐의 경쟁력 싸움. 여기서 쨉은 가전에서도 아나로그에서 디지털 전환에서 실패했듯 반도체 역시 개인 PC시대로 접어들면서 기술 경쟁력에서 알아서 삽질 도태.


역사적으로 고대나 근현대 문화적으로(단순한 신기술 몇개의 미시적 부분의 발전이 아니라 문화는 이런 기술보다 상위의 다층적 총체적 유무형의 복합적 생활양식이자 산물)

섬나라 쨉은 카피 캣 국가의 전형이였지 스스로 패러다임을 창조하거나 이끈 역사가 전무.
캡틴홍 21-01-28 17:27
   
TSMC는 미국 인텔이 키웠다고 봐야..더 엄밀히 따지면, 미국 유대계(딥스테이트 기업)이 키운 거에요...
     
유기화학 21-03-31 04:03
   
22
호갱 21-01-29 03:43
   
ㅄ같은 짜맞추기기사
뭔 대단한 선구자인줄알겠네 ㅋㅋㅋ
20년간 질질끌려다니다가 딱 5년 잘나가는데
그시절에 흐름을 읽고 30년 후에 빛을 발한다라? ㅋㅋㅋㅋ
     
유기화학 21-03-3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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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망치 21-01-29 06:31
   
첨단 기술 지원 이란 말은 좀 잘못된 이미지를 심어줍니다
삼성은 주로 미국 기술 제휴를 많이 받았어요
일본의 기술 지원은 없는거 보다 나은 정도 였죠
애초에 일본이 제대로 지원을 했다면 삼성이 굳이 미국 기술 지원 받으려고 동분 서주 할 필요도 없구요
일본은 리즈시절 여유를 부리기도 했지만 내심 우리나라가 기술 자립을 한다는것에는 좋은 생각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자그네브 21-01-29 19:21
   
위에 몇몇분들 말씀처럼 지원해줬다가 아니라 돈받고 기술을 판것 아닌가요?
차관으로 외채 꿔주고서, 원조해줬다, 도와줬다고 하는거나 같은 표현인것 같은데....
     
유기화학 21-03-31 04:03
   
22
카깅2 21-02-02 05:31
   
쪽국 종특인가.. 어떤 기업이 잘나가기만 하면 어깁없이 내가 키웠다 드립을 치네..
대체 니들이 안키운 기업이 뭐냐 ㅋㅋㅋ 징그러운놈들
     
유기화학 21-03-31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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