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봐도 작가가 미필이란 걸 알 수 있던 작품

1, 2화 보고 드라마 진심 답없구나 생각했었죠.
해외 반응 재밌다고 하길래 2초 정도 다시 볼까 생각했었는데 이 리뷰 보니 안보길 정말 잘했네요.

전 첫회 주인공 두명의 연기가 오글거려서 안봤네요.

어른답지 않게 중2병 처럼 자기 성질 못 참고 나대는것 보고 "아... 계속 보면 암 걸리겠구나..." 싶어서 안 봤네요.

저도 완결나면 볼랬는데 어제 댓글들 반응보니 결말 망했구나 싶더라고요

시즌2 나오면 재미있는 드라마 안나오면 결말이 짜증나는 드라마죠

재미있게 보던 드라마인데 결말에서 어~이건 뭐지? 했네요 시즌2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배우들만 배부른 드라마인가 ...

사실 설정 자체가...
5조짜리 차세대 전투기사업을 따내기 위해 200명이 넘는 민간인이탄 항공기를 폭파시키다니...
저거 발각나면 전투기사업이 문제가 아니라 그 회사자체가 공중분해되는데
저런 리스크를 무시하고 고작?? 5조짜리 전투기사업에 올인한다는거 자체가...

안그래도 고작 전투기 사업따위나 따내려고 그딴일을 벌인거라고 생각하냐는 진범의 대사가
15화에서 나옵니다. 그런데 드라마 마무리가...;;;

미드 흉내내는 거죠

한 떡밥이 끝나면 다음 떡밥을 뿌리고 이런 식으로 계속 떡밥과 시즌의 연장을 거듭하다가 시청률 떨어지면 흐지부지 시즌 종결해 버리는 미국 드라마들의 전형적 스토리텔링 방식

이런 스토리텔링의 장점중 하나가 떡밥을 수습할 능력이 안되더라도 다음 떡밥을 뿌리는 방법으로 이야기를 연장해 갈수 있기 때문에 작가의 부족한 필력도 감출수 있죠

시즌이 캔슬이 되더라도 작가 입장에서는 능력이 부족해서 제대로 결말을 못냈다는 비난을 피할수도 있으니까요
제일 최악은 다음 시즌이 나올 계획도 없는데도 이런 식으로 내용을 마무리 하는 거죠
배가본드가 딱 이런 케이스가 아닌가 의심을 받고 있는 거고요

배가본드 초반에 보다가 집어쳤던 이유중하나가..
총격신..액션신이.. 박봉성같은 공장만화가 수준의 중2병스런 허세만 있고 리얼리티는 1도없는 묘사때문에 몰입이안되서 집어치운..

시즌2가 무조건 나와야 하는 엔딩이었죠. 열린 결말이라기엔 메인 사건이 전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

볼트 액션.

현실 인식이  리얼리티 라곤 일도 없는 망상의 작가 수준을 볼수있는 작품 .정말 만화에서도 볼수 없는 설정에 90년대 상황인식 . 다중세계도 아니고 현실에서 일어날수도 없는 세기말에  종말론자 같은 작가의 세계관

250억들여서 10%시청률이면 만족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