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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01 18:27
[방송] ‘호텔 델루나’ 여진구, 돌아온 이지은 잡지 않고 이별선택 "사랑합니다"
 글쓴이 : MR100
조회 : 1,261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여진구가 더 큰 사랑으로 이지은과 이별을 선택했다. 

31일 tvN ‘호텔 델루나’에선 장만월이 다시 구찬성의 곁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방송됐다. 고청명을 배웅하기 위해 함께 삼도천을 건너기 위해 저승으로 떠났던 장만월. 돌아오지 않는 만월을 기다리며 구찬성은 그리움의 눈물을 흘렸다. 

구찬성은 2백 년 전 만월당에서 정원에 있는 약초를 가져오라는 마고신의 부탁을 받고 그곳으로 떠났다. 그곳의 장만월은 노름에 빠져 가산을 탕진하고 있었고 구찬성은 이를 현명하게 해결하고 월령초를 구해서 다시 돌아왔다. 

장만월은 그곳에서 자신의 행수가 되어달라고 했지만 구찬성은 “저를 기다리는 여자가 있다.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다”라고 거절하고 다시 돌아왔다. 마고신은 장만월이 다시 이승으로 돌아왔다고 알렸고 구찬성은 장만월을 애틋하게 포옹했다. 만월은 “늦어서 미안. 거기선 금방이었는데 너무 오래 걸렸지?”라고 물었고 구찬성에 대한 기억은 하나도 잊지 않았음을 언급했다. 구찬성은 자신이 만났던 아름다운 여성에 대해 언급하며 능청을 떨었고 장만월은 자신은 질투를 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분노의 주먹을 날리는 모습으로 귀여운 질투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선 지현중이 자신의 한을 푸는 모습이 방송됐다. 유나(강미나 분)는 지현중을 죽이고 자신이 그의 행세를 했던 친구를 호텔 델루나로 데려왔다. 한국전쟁 시절 그는 눈을 다친 동생을 데리고 큰집으로 피난을 가던 지현중을 실수로 죽게 했다. 그는 지현중의 동생을 업고 가서 지현중 행세를 했고 한평생 현중의 동생을 돌보며 의사의 길을 걸어왔던 것.

결국 친구는 지현중에게 그가 훔쳐갔던 교복을 건네며 한평생 참회하며 살아야했음을 드러냈다. 결국 현중은 호텔델루나 식구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학교의 명예졸업장을 받았고 한을 풀었다. 


자신이 가야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고 있는 장만월은 델루나 식구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이 순간을 남기는 모습을 보였다. 마고신이 다음 달의객잔 주인을 위한 술을 빚었다는 것. 

이를 알게 된 유나는 약방에서 술을 훔쳐서 장만월에게 건넸다. “사장님이 이 술을 드시고 계속 이 호텔에 있어달라”라고 호소했고 장만월은 고민에 빠졌다. 

마고신은 구찬성에게 “그걸 마시고 월령수의 힘을 얻으면 델루나는 유지되고 너희는 계속 함게 할수 있을거다. 내가 막지 않는다면 너는 어쩔래?”라고 물었고 구찬성 역시 고민에 빠졌다. 

장만월은 “구찬성, 나 이술 다시 마실까?”라고 물었고 구찬성은 “시간을 거슬러 가서 당신을 만나을 때 당신은 권하는 술을 마시고 당신 옆에 남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했다면 여든 다섯 번 째 스쳐가는 자로 당신의 그림을 그려주었을지 모릅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우리가 함께 찍은 사진을 걸며 생각했습니다. 나는 마지막 아흔 아홉 번째 지배인이 되겠다고. 당신에게 다시 백번 째 의미없는 시간이 스쳐가게 두지 않겠습니다. 그러니까 그건 마시지 마요”라고 말하며 장만월을 놓아주는 선택을 했다.

장만월은 “너는 그렇게 이야기해줄지 알았어”라며 술을 모두 따라버렸다. 장만월은 “고마워, 구찬성. 사랑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고 구찬성 역시 “사랑합니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더 큰 사랑으로 이별을 선택한 두 연인의 모습이 애틋함을 자아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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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바클럽 19-09-01 18:43
   
혹시나 해서 글을 읽지는 않았지만 기사를 쓰더라도 제발 드라마 내용(스포일러) 기사는 자제들 했으면 좋겠네요. 그거 말고도 작품에 대해서 쓸 얘기들이 얼마나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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