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제기했던 해외 브랜드 Paris 99의 디자이너는 30일 자신의 SNS에 “SM엔터테인먼트의 비주얼 디렉터와 대화를 했고, 우리는 서로를 충분히 이해하게 되었으며 친구가 되었다. 앞으로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이 디자이너는 레드벨벳이 입은 물결 무늬의 체크 드레스에 대해 자신이 만든 의상과 비슷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던 바 있다. 이 의상은 레드벨벳의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Day 2’(‘더 리브 페스티벌’ 데이 2) 티저 이미지로 공개된 사진 속에 등장한다.
그러나 문제를 제기했던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고, 이 디자이너는 SM엔터테인먼트 측과 대화하고 해결했다는 새로운 게시물을 올리면서 현재 문제가 깔끔히 해결된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이와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OSEN에 “Paris99의 디자이너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했고 좋은 관계가 되었다. 추후 함께 하는 작업도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