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이 미국에서 성희롱을 당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게스트로 서민정이 출연. 미국 생활 13년째인 서민정은 "미국에서 기분 나빴던 점 있냐"는 질문에 "지나가면 남자들이 '캣콜(지나가는 여자에게 말을 거는 것)'이라고 '헤이' '스위티' 하더라. 그런데 이게 관심 때문이 아니라 놀리는 것 같더라"
이어 그는 "한번은 딸과 쇼핑가의 한 상점에 갔다. 직원분이 저한테 '네 딸이냐'고 하더라. 맞다고 했더니 '둘째도 원하니' 하고 묻더라. '아마도'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서민정은 "그랬더니 '나랑? 하더라. 번역해보니 너무 이상한 뜻이었다"면서 황당했던 심정을 털어놨다. 송은이는 "조롱을 했네. 그 남자가. 그럴 때는 '두 유 노우 김치 싸대기?' 해야 한다"면서 흥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