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에 이만큼 곡과 안무를 뽑고 외우고 시상식용 스페셜 무대까지 만들고 콘서트까지 하는데 이건 그냥 실전과 스펙업을 동시에 이루는거쥬..

이 짦은 기간에 살인적인 스케줄 그리고 엄청난  안무량을 외워야 하는데

저런 성과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쿠라하고 혜원이하고 솔직히 다른멤버(춤 잘하는멤버 서너명 말고 다른멤버들)랑 세심하게 비교하면 아직 손색은 조금 보이지만 그래도 저정도면 잘 해주고 있는것이죠.
성장하는 아이돌이라고 말만 하는 일본쪽그룹이랑 비교하면 한국쪽이 정말 성장을 시키긴 함  ㅋㅋㅋ

일본 아이돌도 성장을 해유. 마리모 정도로 성장이 느려서 그렇쥬 ㅋㅋ

마리모 드립 ㅋㅋㅋㅋㅋ

아무리 열심히 해도 일본만 가면 똥곡을 받으니. 지난번 쓰레기장 뮤비 이후 비닐옷으로 난리난 브에노스 아이레스..  팔십년대에나 나왔을 만한 멜로디와 소재, 뮤비는 지난번 눈썩을 쓰레기장이 미안했던지 그나마 백색 공간이지만 왠 식충식물..... 그리고 츄리닝.... 애들을 니트로 만들 셈이냐

무용가 출신이라 퍼포먼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죠. 연습량 빡센 것도 자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거.. 가희가 이 사람이 회사 만들었다는 얘기만 듣고 바로 알아서 들어갔던 것만 봐도 확실히 뭔가 있는 사람입니다. 문제는 감당 안 될 정도로 일을 벌려놓고 틀어지면 묻어둔다는 건데, 프리스틴 건은 정말 아무리 좋게 봐도 용서할 수가 없네요. 뉴이스트도 프듀로 기사회생해서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그리고 여담이지만 강혜원, 꾸라 이런 애들보면 역설적으로 이쪽 분야는 절대적으로 재능빨이라는 걸 증명하는 거라고 봐요. 아무리 빡세게 연습해도 민폐 안 끼치는 정도, 딱 여기까지니.. 플디 역사상 가장 빡세게 데뷔했던 애프터스쿨만해도 이주연, 유소영 같은 구멍들은 결국 구멍으로 끝났죠.

전 좀 놀랐던 것이 비올레타에서 민주 랩과 마임같은 안무가 들어가는 파트가 있더군요.
민주 저음 랩톤이 그렇게 멋지게 들릴줄은 상상도 못함.
그냥 청아하고 고운 보컬톤만 있다고 생각했었는데..민주 랩에 치일줄은 생각도 못했음.
더군다나 마임 동작 같은 안무도 랩톤이랑 어울리게 뭔가 걸크하면서도 시크해서 멋짐.
기존에 가지고있던 민주의 연약하고 여자여자한 이미지를 반전시키는 게 진짜 멋졌음.
그렇게 멤버의 숨겨진 장점을 발굴하고 발휘하게 만들어준 점은 프로듀서 능력적으로 인정할만 한 거 같음.
물론 기본적으로 이미 알려진 멤버들의 장점들도 어김없이 다 발휘되록 곳곳에 신경쓴 흔적이 여실히 드러나는 것도 좋음.

딱봐도 춤못춰요
춤 자체로 매력을 줄만큼 되야죠

혜원이나 사쿠라는 비쥬얼 멤버라 춤까지 채연이나 은비처럼 잘 추면 정말 좋겠지만 퍼포먼스 그룹에서는 각자 역할이 있는 것~
비쥬얼 멤버로 짧은 시간에 저 정도면 훌륭~~ㅋ
그래서 2년반뒤가 정말 궁금해짐~ 어느정도까지 발전할지~~

안무가나 트레이너가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한성수가 대단? 음악은 완전평타인데

사쿠라는 확실히 좀 올라온게 느껴지는데 광배는 잘 모르겠어요
안무의 완성도나 소화력을 떠나서 무대에서 실수를 너무 많이 함
이건 실력을 떠나 성의와 집중력의 문제
그외 나머지 멤버들은 이젠 안무에서의 구멍은 없어졌다고 봐도 무방할 듯
특히 프듀시절에는 이 둘과 비슷한 레벨이었던 민주의 성장이 두드러지죠

강혜원이 무대에서 실수를 너무 많이 한다?
그 실수들 좀 보여주실래요?

사쿠라 프듀때보다 춤실력은 많이 늘었던데. 예전엔 로봇같았고 힘이 없어보였는데 요즘보면 절도있게 잘추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강혜원은 아직 일반인 수준 인 듯

광배같은 비쥬얼 멤버가 춤까지 완벽하게 추면 그건 반칙이지요~ㅋ
그래도 끝까지 무대위에서 별 문제없이 해내는거 보니 정말 장하네~ 실력도 일취월장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