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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 김종완이 첫 예능프로그램으로 '슈퍼밴드'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넬 김종완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JTBC에서 진행된 JTBC '슈퍼밴드' 제작발표회에서 첫 예능 프로그램으로 '슈퍼밴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 프로그램 제안이 있었지만 내가 프로그램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결론적으로 많이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서 고사했는데 이번엔 음악이 많이 강조된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에 임하면서 처음 밴드를 만들었을 때를 생각하게 된다. 요즘 음악을 하는 친구들은 어떤 개성과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고 그런 뮤지션을 보면서 자극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참여했다. 잘하는 분들이 정말 많고 굉장히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서 첫 예능프로그램으로 '슈퍼밴드'를 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슈퍼밴드'는 조승욱 CP·김형중 PD 등 '히든싱어'와 '팬텀싱어' 제작진이 선보이는 세 번째 프로젝트다. 노래는 물론 다양한 악기 연주와 싱어송라이터에 이르기까지 온갖 재능을 가진 음악 천재들이 프로듀서들과 함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글로벌 슈퍼밴드'를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보컬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던 악기 연주자들을 조명하는 것은 물론 대중음악·크로스오버·클래식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음악천재들이 총 출동할 예정이다.
'슈퍼밴드'를 이끌 프로듀서 군단으로는 윤종신·윤상·넬 김종완·린킨 파크 조한·악동뮤지션 이수현이 출연한다.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가 맡았다. 첫 방송은 12일 오후 9시.
작성일 : 19-04-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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