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사쿠라의 첫 가출은 초등학교 4학년.
어쩌다 학교 공연 주연이된 사쿠라는 연습이 힘들고 선생님께 혼나는게 무서워 차로 30분 거리의 증조할머니댁에 가기로 마음먹고 집을 나옴.
걷다보니 한밤중이되어 어두워지자 무서워서 움. 지나가던 사람이 발견해 경찰차 타고 집에 옴
16. 사쿠라는 몬스터 헌터 게임팩을 중고로 사서 이전사용자의 갓장비빨을 받아 헌터랭킹 200대 캐릭터로 몬스터 휩쓸고 다녔다.
그리고나서 나중에 몬스터 헌터 신작 게임을 새로 산 사쿠라는 본래 쪼렙실력 들킴
18. 사쿠라가 손수만든 음식사진을 본 팬: 사쿠라는 여성스럽네~
사쿠라: ? 요리할 수 있는건 여성스러운게 아니라 인간스러운거예요. 요리와 청소는 여자다워서 잘하는게 아니라 사람으로서 할 수 있어야 하는겁니다~
23. 괴담 같은 무서운 이야기 듣는걸 좋아하는 사쿠라. 하지만 절대 본인 핸드폰으로 검색해보지는 않음.
이유는 자기껄로 검색했다가 저주받을까봐
25. 최근에 빠진것은 "영화 보기"라는 사쿠라. 물론 영화도 영화관에서 혼자보는 타입이라고함. 좀있다가
"사실 목적은 팝콘먹으러 가는 것"이라며 이실직고. 팝콘이 먹고싶어서 홀로 영화관에서 팝콘을 사와 매표소 의자에 앉아 팝콘만 먹고 온적도 있다고 함
26. 모처럼 평생학습 사이트에서 펜글씨 강좌를 신청한 사쿠라. 강의교재와 예쁜 펜을 잔뜩 준비했지만 강좌 하루만에 관둠.
강의내용을 보고 따라서 써야하는데 본인의 손은 전혀 강의내용을 따라주지 않아서 자기에겐 쓸모없는 강좌라 판단. 게다가 교재도 얻다뒀는지 까먹어서 다시 할 수도 없게됨
28. 집에 1살 남동생과 둘만 있는데 동생이 감기때문에 열이 심하게 나서 12살 사쿠라는 얼른 동생을 안아들고 종합병원으로 달려갔다. 병원에 서서 어디로 가야될지 몰라 카운터 안내원에게 소아과는 어디냐고 질문. 안내원은 사쿠라의 질문에 당황.
당시 한자 읽는것에 능숙하지 않았던 사쿠라는 소아과를 잘못읽어
"아기 사슴 어디있어요?" 라고 마치 동물원에서나 할 법한 질문을 한 것
* 일본어로 '소아과'를 '쇼-니카'로 발음하지만
'아기사슴=쇼-시카'로 잘못 읽었나봄
29. 사쿠라가 초등학교 3학년일때 반에서 유행하던 "지우개따먹기" 놀이에 참전. 지우개를 튕겨 상대방 지우개를 날려야하는데 어렸을때도 제손이 제손같지 않던 사쿠라는 힘조절을 못해 공격도 못하고 방어도 못해 맨날 첫번째로 죽고 지우개따먹기 할때마다 울었지만 매번 지우개따먹기 참전함
30. 당시에 지금 후회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질문 받은 사쿠라.
"항상 단정히 올려 묶은머리로 공연했는데, 오늘은 기분전환겸 머리를 풀렀더니 자꾸만 귀가 머리카락을 뚫고 나와버려 후회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