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력 좋은 가수가 감명 깊은 노래를 부른다면 최상이겠지만
노래를 잘 부름에도 불구하고 사라져간 여러 가수들을 보며 개인적으로 든 생각은
우선 뜨려면 곡이 좋아야 한다는 것?
좋은 가창력의 가수들이 인기를 얻지 못하는 경우 그들의 외모때문에 외면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사실 그런 경우 대체로 가수의 가창력을 돋보이려는 나머지 곡 자체가 사람들에게 어필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대표적으로 진주가 그런 경우인데, 좋은 노래실력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재미없는 곡으로 인해 노래 잘 부르는 가수라는 인식만 얻고 끝난 경우.
그리고 손승연도 참 안타까운데, 가창력이 참 좋은데 정작 본인의 히트곡이 없다는점....
결론은 가수가 뜨려면 기본적인 가창력은 있어야하나 가수에게 인기를 부여하는건 가창력이 아니라 좋은 노래라는 것. 가창력이 좋아야 하는 이유는 어떠한 곡을 받더라도 소화 가능해야 하기때문에...
그래서 가수는 노래도 잘 불러야 하지만 좋은 곡을 분별할 줄 아는 능력이 중요한 것 같음.
뭐... 근데 예나 지금이나 자작곡으로 활동하는 가수가 아니라면 기획사에서 데뷔하는 신인같은 경우 곡을 선택할수 있는 권한도 그다지 없을테고.. 결국 기획사 능력에 좌지우지 되는거...
뭐 그렇다고 생각함...
작성일 : 19-03-12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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