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9-02-26 19:32
[잡담] KPOP의 밑거름 강변,대학 가요제
 글쓴이 : 위스퍼
조회 : 1,203  


당시 음악은 청춘들의 열정 그 자체였습니다
이와 같은 순수 예술의 시대가 있었기 때문에 그를 밑거름으로 
현재의 훌륭한 KPOP 아이돌들이 세계를 무대로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서명합니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초승달 19-02-26 19:38
   
대학가요제가 한창 인기있던 시대 사람은 아니지만,
참 저기서 많은 명곡들과 아티스트들이 탄생했더군요.
지금의 KPOP도 사랑하지만, 저 시대의 낭만이 부러울때도 있습니다. ㅎㅎ
     
위스퍼 19-02-26 19:43
   
아무래도 모두 수상곡들이기 때문에 명곡 밖에 없지요.
지금 들어도 그 열정이 오롯이 느껴져 노래가 무엇인가?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합니다.
아리아링 19-02-26 19:41
   
밑거름이라기엔 같다 붙히는거 같은데
솔까 아이돌음악하고 저시대 음악하곤 크게 연관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스퍼 19-02-26 19:44
   
지금 유명한 KPOP 프로듀서들이
열심히 듣고 자라온 음악이기에 밑거름이지요.
          
아리아링 19-02-26 19:44
   
근데 왜 밴드음악이 다 죽었죠 전혀 음악쟝르도 생태계도 다른데
               
위스퍼 19-02-26 19:46
   
밴드는 시퀀서 프로그램 안에서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죽지 않고 진일보한 것이지요.
                    
아리아링 19-02-26 19:50
   
네 저하고는 의견이 다르군요
전 아이돌 케이팝은 댄스와 퍼포먼스에 반 이상의 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이나 듀스등의 듣기도 좋지만 보는 음악의 대두부터 시작한거죠
knockknock77 19-02-26 19:49
   
지금 케이팝의 시초는 서태지입니다 저분들은 그냥 가요세대라 할수 있지요
     
위스퍼 19-02-26 19:56
   
서태지나 신해철 같은 친구들은 시퀀서 프로그램을 이용한 미디 음악가의 1세대이지요.
새로운 기술의 선구자라 할만합니다.

KPOP의 소울은 서태지의 영향은 물론
본문의 가요제 시대 선배들은 물론
더 위 선배들은 물론 나아가 박연, 왕산악, 우륵 3대 악성까지

수 없이 존재했던 우리 민족 음악가들의
한과 얼이 응축된 저력에서 나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음악의 근본이지요.
골드머니 19-02-26 20:08
   
강변가요제는 대부분 자작곡으로 나왔었죠..

이때부터 순수창작의 시대가 열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위스퍼 19-02-26 20:14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강변, 대학가요제의 의의는 순수 창작가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는 점에 있지요.
짱아DX 19-02-26 20:09
   
전 강변가요제는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가요제임에도 너무 사랑 타령 일색이라 별로였습니다. 반면 대학가요제는 꽤 재밌게 봤었습니다. 왜냐하면 90년대 까지는 강변가요제와 마찬가지로 사랑 노래가 대부분이었지만 2000년대 들어 풍자나 젊은이들의 고뇌를 풀어 쓴 가사의 노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었거든요.
지금은 다양한 아마추어들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많아졌지만 무엇보다 당시엔 없던 각 소속사의 준비된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만약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가요제가 부활하더라도 시청자들을 만족시키기엔 역부족일거라고 생각하네요.
     
위스퍼 19-02-26 20:17
   
사랑 노래를 비선호하는 것은 영화에서 신파를 멀리하는 것과 동일한 기조인데
너무 격렬한 감정이기에 그런 것에 빠지면 이성이 마비되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일에 집중을 해야하는 시기에는 확실히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사실 사랑이야말로 인류의 가장 위대하고 숭고한 가치이지요.
그래서 저는 사랑 노래를 가장 좋아합니다.
     
moveon1000 19-02-26 20:21
   
대학가요제가 정말 수준이 높았다는 것을 부정하기가 어려운 것이 명곡들이 쏟아져 나왔죠
moveon1000 19-02-26 20:20
   
실질적인 K-POP의 시작은 강변가요제라고 보기엔 지금과는 차이가 큰 부분도 있었지요. 실질적인 K-POP의 시작은 서태지 데뷔 이후가 맞죠
허까까 19-02-26 20:58
   
실상은 대학가요제도 피디 이하 꼰대들에 의해 난도질 당하기 일쑤였습니다. 제가 아는 누나가 여기 입상자인데 이 때 트라우마로 한동안 히키코모리처럼 지냈어요. 순기능도 있지만 역으로 방송 PD권력이 얼마나 강한지 새삼 확인하는 프로였습니다.
코리아 19-02-26 23:05
   
서태지가 하늘에서 떨어진게 아니라 팝송이 지배하던 시절 대학가요제나 강변가요제 출신들이 활동하면서 한국가요가 젊은층에게 메인으로 나오기 시작해 결국 서태지와 아이들이 나오게 되는 배경이 된 것임~~
 
 
Total 1,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95 [잡담] 빅뱅이 끝났다고 생각하세요? 절대 아닐걸요 (8) 가르르 02-27 2780
1294 [잡담] 박봄 측 “악플·허위사실 유포 등 자료 수집 중…… (5) BTJIMIN 02-27 1659
1293 [잡담] 이쯤 되면 YG는 빅뱅 손절 해야 될듯. (25) 누노 02-26 2851
1292 [잡담] 제16회 한국대중음악시상식 부분별 수상 내역 (6) BTJIMIN 02-26 739
1291 [잡담] 유키카 소속사 재밌네요 (4) 이리듐 02-26 2600
1290 [잡담] KPOP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2요소 (24) IZOEN 02-26 2002
1289 [잡담] 위너와 아이콘이 대성공 했으면 빅뱅 내쳤을까요? (5) 가르르 02-26 734
1288 [잡담] KPOP의 밑거름 강변,대학 가요제 (17) 위스퍼 02-26 1204
1287 [잡담] YG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9) 위스퍼 02-26 3118
1286 [잡담] 김건모가 K-pop 형성에 더 지대한 영향을.. (14) 두수 02-26 1405
1285 [잡담] 권지용, 상병진급 누락...1년 동안 100일 이상 출타 (17) BTJIMIN 02-26 2066
1284 [잡담] 전 엑소멤버 타오, 한국에서 도박장면 목격돼.jpg (10) 발해로가자 02-26 4028
1283 [잡담] 中 예능 "나와 나의 매니저" MBC 예능 표절논란.jpg (20) 발해로가자 02-26 3916
1282 [잡담] 승리 성접대 최초 보도한 기자 클라스 (19) 가르르 02-26 6664
1281 [잡담] 전소미 5월 데뷔인데.. 승리 사태로 YG 흔들리네요… (13) 두수 02-26 2294
1280 [잡담] 일본음악 전성기 (36) IZOEN 02-25 3107
1279 [잡담] 포털에서 중국 7SENSES 한국 데뷔 엄청 까이네요 (91) 두수 02-25 4454
1278 [잡담] 이상하게 그분이 사라지니 다른분이 나타나시네. (8) 몬스털 02-25 1054
1277 [잡담] 아이돌>>>>>>서태지, 조용필 (7) 뇌물 02-25 1306
1276 [잡담] 유튜브가 성공의 척도라면 (9) 뇌물 02-25 1014
1275 [잡담] 댓글 보니까 빌보드에 올라야 아이돌 비판이 가능… (2) 뇌물 02-25 844
1274 [잡담] 실력을 중시하지 않으면 이렇게 되는거쥬 (11) 뇌물 02-25 1604
1273 [잡담] 라이브는 가요계의 질을 높이쥬 (5) 뇌물 02-25 745
1272 [잡담] 하현우가 말하는 아이돌이란? (25) 뇌물 02-25 1867
1271 [잡담] 립싱크의 일반화가 낳았던 현상과 사례 (6) 뇌물 02-25 112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