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2-25 17:18
[걸그룹] 나인뮤지스, 9년 활동 마침표···굿바이 '군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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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스타제국【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나인뮤지스'가 마지막 팬미팅을 끝으로 9년 만에 팀 활동의 마침표를 찍었다.소속사 스타제국에 따르면 나인뮤지스는 24일 한성대 낙산관에서 마지막 팬미팅 '리멤버'를 열고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팬송 '투. 마인(To. MINE)'으로 포문을 연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입술에 입술' '기억해' '러브시티' '사는사람' '돌스' '드라마' 등 히트곡 메들리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팬들과 지난 9년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보냈다.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데뷔 그리고 첫 만남' 코너를 통해 멤버들끼리 처음 만났던 순간들, 각자 데뷔 당시의 소감을 말하며 추억을 떠올렸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드라마' 발매 당시 쇼케이스 무대, 글램핑 팬미팅, 2016년 열렸던 단독 콘서트를 꼽았다. 이날 팬미팅에는 나인뮤지스 멤버로 끝까지 남은 경리, 혜미, 소진, 금조뿐만 아니라 민하, 성아, 현아, 이유애린 등 나인뮤지스 전 멤버들도 깜짝 등장했다. 스타제국은 "전 멤버들이 나인뮤지스의 마지막을 함께해 뭉클함을 안겼다. 멤버들은 8인 완전체로 '드라마' 무대를 함께 꾸미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팬미팅 말미에는 멤버들이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혜미는 "갓 성인이 된 철없는 막내 시절부터 리더라는 직책을 맡았던 스물아홉의 오늘까지 그 모든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영광이었다. 우리 모두의 앞으로의 나날들을 응원해달라"고 인사했다. 경리는 "나인뮤지스의 추억이 소중하고,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모든 멤버가 홀로서기를 하게 됐지만, 지금처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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