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서 1위 축하 케이크 받고 기도하는 건 종교적 믿음에 따라하는 기도라기 보다는 생일 케이크 받고 촛불 끄기전에 소원비는 것처럼 종교와 상관없이 일상에서 다들 하는 관습적인 행동 아닌가요? 1위 축하 케이크 받고 소원을 빌거나 가족과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속으로 전하거나 하는 거겠죠.. 저도 개신교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저런 것까지 종교와 연관지을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네요.
저도 무교인데도 괜히 합장하거나 두손을 모아서 마치 기도하는 제스쳐를 아주 가끔은 하게되더군요. 그리고 기도라는 행위가 기독교만의 전유물이거나 예수나 예수 아빠를 향하는것만은 아니기도 하죠.
한편으로는 저러한 단체 행동이 할렐루야(현 고양HIFC)의 세레모니가 연상되는 부분이 있기는 해요. 단체 종교 행동이 아니고서는 단체로 저런 모습을 보이는게 상당히 드믈기는 해요.
물론 그런 종류의 기도치고는 시간이 짧아서 멤버 중 누군가에게는 종교적 의식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명상이나 묵념같은 의미일 수도 있지 않나 싶어요. 9명 전부 종교가 같진 않을거 아니에요;; 설마 같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