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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을 연기했던 한국 영화가 줄줄이 개봉,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관객들의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특히 올해는 처참할 정도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장항준 감독의 '리바운드', 이병헌 감독의 '드림' 등 연출력을 인정받은 감독의 복귀작부터 충무로의 흥행 보증수표인 배우들이 대거 스크린에서 활약을 펼쳤으나 결과는 아쉽기만 하다.
국내 관객들은 외국 영화에 시선을 두고 있다. '아바타:물의 길'은 국내에서 1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고,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등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또한 각각 약 500만 명의 선택을 받았다.
부진한 성적 속 '범죄도시 3'가 개봉 소식을 전하면서 한줄기 희망이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범죄도시1'은 668만 명, '범죄도시2'는 126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웰메이드 시리즈물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범죄도시3'에는 배우 윤계상, 손석구에 이어 이준혁이 3세대 빌런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범죄도시3'는 오는 31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