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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아론 카터가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한 가운데 그의 친형인 닉 카터와 그가 속한 백스트리트보이즈 멤버들이 함께 슬퍼했다.
백스트리트보이즈는 6일(현지시각) 런던 O2 아레나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No Place’ 타임 때 대형 스크린에 아론 카터 모습을 띄웠다. 이를 본 닉 카터는 동생의 죽음을 떠올리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멤버 케빈은 “이 곡은 가족에 대한 노래다. 우리에게 매우 특별하다. 우린 모두 함께 자랐고 기복을 함께 겪었고 여러분도 함께였다. 29년 동안 백스트리트 패밀리가 돼 주셔서 감사하다.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그는 “우린 그 가족 중 한 명을 어제 잃었다. 오늘 밤 마음이 너무 무겁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는 “닉의 동생 아론 카터가 어제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우리의 가족이었다”며 고인을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