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22-08-19 21:36
[잡담] 블랙핑크 ‘Pink Venom’ 신곡 소감.
 글쓴이 : NiziU
조회 : 1,156  


블핑이 블핑했다.
전환 지수, 고조 로제, 매력 제니, 타격 리사.
오랜만의 신곡이기에 새로운 변화를 원했던 (일부) 분들에겐 기대에 비례한 다소 실망감이 있을수도 있으나,
그 실망감이 바로 블핑이 블핑일 수 밖에 없는 블핑의 굳건한 정체성에 있기에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YG는 다양한 시도보다는 명확한 그룹의 컨셉을 중요하게 여기고 유지해 나갑니다.
이런저런 다양한 컨셉을 시도해 그룹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려는 여타의 기획사와 다릅니다.
변화에 기반한(새로운 시도) 또 다른 스텝을 요구했던 분들도 있겠지만, 블핑은 이미 정점이었습니다.
‘Pink Venom’, 정점의 유지, 정점에 있음을 확인시켜주고 증명한 블핑의 블핑다운 멋진 신곡이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잡덕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A톰 22-08-20 05:00
   
난 yg특유의 비성창법을 왜 계속 고수 하는지 그게 더 이상함. 다양한 음색을 듣고 싶은데...
     
NiziU 22-08-20 05:33
   
YG 대형기획사이지만, 운영방식은 가족중심의 중소기업같은 회사죠.
기업에 발생하는 사건이나, 문제의 해결방식 또한 지저분하고요.

그런데 이런 중소기업스러운 가족운영이 YG 스러운 고유한 정체성을 만듭니다.
원래 YG 정도의 엔터면 많은 프로듀서와 작곡가들이 연계되어 TF로 앨범을 제작하는데,
YG 경우는 식구라는 개념의 고정된 프로듀서와 작곡가만이 참여해 앨범을 만듭니다.
이것이 다양한 시도를 통한 성장은 없는 반면, YG 스러운 고유성을 만들어냈죠.

하이브, YG는 모두 기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구조이나,
하이브는 최근 다양한 인재를 스카웃하고 기업을 합병해 성공적인 아티스트를 배출해 내고 있습니다.
반면 YG는 여전히 특정 그룹에 의존하고 올인하는 중소기업의 운영한계를 넘지 못하고 있죠.

트렌드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컬러를 고수해나간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언젠가 한계에 다다를 수도 있다는 위험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
          
누노 22-08-20 13:05
   
여담이지만 저는 YG가 국내 프로듀서만 고집하지 말고
다른 기획사들처럼 외국작곡가를 많이 고용했으면 좋겠네요.
기업 운영도 좀 개선할 필요가 있어보이고.


대중들에게는 범죄회사.
아티스트와 작곡가에게는 자율성과 개성을 중시해주고 정산비율 잘 쳐주는 좋은회사.
직원들에게는 여느 기획사들이 다 그렇듯 임금과 복지면에서 그다지 좋지만은 않은 회사.
투자자들에게는 상위 4대 회사중 좆소 개차반 운영 회사.

아티스트와 작곡가에게는 자율성과 개성을 중시해주고 정산비율 잘 쳐주는 좋은회사라는
점에서 그점만큼은 정말 좋은 회사라고 생각했고,
이런 회사 하나쯤은 반드시 필요하다 라고 생각해왔는데

승리사태로 그런게 엄청난 독이 되어 돌아온건 정말 안타까움.
 
 
Total 181,6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70505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80211
16694 [걸그룹] 뉴진스, 소녀시대를 뛰어 넘다 ㅎㄷㄷㄷ (6) 휴닝바히에 08-19 1322
16693 [걸그룹] 블핑 대단하네요 (4) 커츠 08-19 1915
16692 [잡담] 블랙핑크 ‘Pink Venom’ 신곡 소감. (3) NiziU 08-19 1157
16691 [솔로가수] 창모, 언에듀 피처링으로 오늘자 컴백한 크라운제… 컨트롤C 08-19 525
16690 [정보] 블핑 신곡 9시간만에 5천만뷰 돌파 + 아이튠즈 유럽… (19) 돼지야폴짝 08-19 1833
16689 [잡담] 요즈음 진짜 걸그룹 음원 전성기 같네요 (6) 바람의검객 08-19 1236
16688 [걸그룹] 아이브 - After Like teaser (12) 초록소년 08-19 1144
16687 [정보] 브래드 피트, 봉준호 영화에 출연하고파. (2) NiziU 08-20 1977
16686 [걸그룹] 블핑 12시간만에 조회수 6천만 돌파 (6) 돼지야폴짝 08-20 1535
16685 [걸그룹] BLACKPINK - ‘Pink Venom’ M/V MAKING FILM (1) 코리아 08-20 763
16684 [잡담] 하이라이트가 조금 약하긴하네... (2) 인씨네 08-20 1132
16683 [그외해외] 멕시코 유명女가수, K팝그룹 곡 표절 의혹 휘말려.. (2) 스쿨즈건0 08-20 3197
16682 [일본] 일본 인기 아이돌 한국 여행 (4) 가을연가 08-20 2129
16681 [일본] 니쥬 일본 투어 이모저모 (4) 가을연가 08-20 1165
16680 [일본] 일본 국민 걸그룹 신보 (7) 가을연가 08-20 1844
16679 [일본] 니쥬 아버지 일본 최고 랩퍼와 인터뷰 (27) 가을연가 08-20 2248
16678 [잡담] 블핑 신곡에 대한 느낌. (3) dennis 08-20 1005
16677 [잡담] 블핑 미국 아이튠즈 드디어 1위 했네요 (10) 돼지야폴짝 08-20 1778
16676 [걸그룹] 앵콜 하면서 무대 청소하고 간 뉴진스 ㅎㄷㄷ (1) 휴닝바히에 08-20 1145
16675 [잡담] 미국 아이튠즈에서 전세계 걸그룹중 2년만에 첫 1… (1) 돼지야폴짝 08-20 1403
16674 [걸그룹] 블랙핑크가 역시 최강이라 불리울만 하군요 (2) 현숙2 08-20 779
16673 [잡담] 미국의 문화 속국 대한민국 케이팝. (13) 닥터케이팝 08-20 1596
16672 [걸그룹] 태연, 살이 너무 빠진거 아냐?..걱정되는 앙상한 모… (4) MR100 08-20 1192
16671 [걸그룹] 공민지가 블랙 망사스타킹으로 이렇게 섹시한 포… MR100 08-20 948
16670 [걸그룹] 블랙핑크 지수, 눈부신 고혹미 (1) MR100 08-20 1366
 <  6601  6602  6603  6604  6605  6606  6607  6608  6609  6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