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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3-29 04:07
[일본] 히토미가 첫 센터를 한 akb48 싱글 나왔네요.
 글쓴이 : 파란혜성
조회 : 2,797  

https://youtu.be/ibjLCPr6Fkg

여기 첫 티비 공연에 가사 번역까지 올라왔습니다만 그냥 주소만  올립니다.

보고 싶어하는 분이 그닥 없을 거 같아서 ㅎㅎ

우선 노래가 너무 별로에요.

Kpop이랑 Jpop의 가장 큰 차이는 곡 퀄리티인 거 같습니다.

20년 전에는 일본 노래들이 더 퀄리티가 높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후로 kpop이 여러 노력을 기울여 지금은 비교도 되지 않는 수준이죠.

그리고 안무의 경우...
이번 노래 안무는 bts 버터를 짠 팀이 만들었다네요.

그래서인지 기존 akb48의 정신 없는 아크로바틱 안무보다는 많이 나아 보입니다. 히토미가 센터로 큰 역할을 하고 있으니까 그렇기도 하고요.

그런데 저런 군무는 어느 정도 되지만...
우선 곡 퀄리티가 떨어지고, 다음으로 노래를 못 하죠. 일본 애들은...

한국에서 하듯이 합숙시키면서 가르치면 안무는 곧잘 따라합니다.
히토미처럼 잘하는 애들도 있고요.

하지만 일본 애들 중에 댄스 하면서 노래도 잘하는 애들은 거의 못 봤습니다.
원인은 언어적인 문제, 종족적인 문제, 시스템적인 문제  등등 복합적인 거 같네요.

여튼 아키모토 사단이든 avex든 kpop 따라잡으려고 나름 노력은 하고 있네요.

어차피 지금처럼 흉내 수준에 그치겠지만...
자국에서라도 성공할지는 모르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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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어스 22-03-29 05:53
   
서태지가 30년 됐는데, 뭔 20년전에 일본 노래가 우리 보다 더 퀄리티가 좋아요? 참나
     
파란혜성 22-03-29 10:45
   
서태지가 우리 입장에서야 대단한 가수였지만 표절 논란은 둘째치고 일본 진출해서 별볼일 없었습니다. 퀄리티 이야기를 하는 건 곡의 구성 요소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서태지가 나올 때까지만 해도 가요 주류는 발라드와 트로트였죠. 이후 HOT와 GOD 등등이 나오지만 여전히 단순한 구조였는데 빅뱅, 소녀시대 때에 이르러서는 확 바뀝니다. 제 생각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음악 전문가들이 하는 말입니다.
          
입지사지 22-03-29 14:05
   
맞는말도 있고 틀린말도 있는데 한국의 문제는 맞는말이지만 일단 서태지 진출이 실패한건 일본음악의 주류스타일이 아니라는것이 지배적이죠. 그당시 조용필이 홍백에 몇년간 계속 출현한거 보면 그동네 취향도 엇비슷합니다. 당시 일본에도 타마같은 특이하고 실험적인 얘들이 나오긴 했지만 한번 뜨고 폭망하기 일수였고 거의 지금스타일의 아이돌음악이 정착화 되어버렸죠. 어쨌거나 라이브 못하는건 예나지금이나 똑같아요. 제가 제이팝을 버린 큰이유죠. 참고로 밑의분 제이팝 황금기는 액스재팬이 액스라 불리던 시절입니다. 소년대, 히카루겐지,윙크, 노리코, 구도 시즈카.안전지대, 오도코구미등 전설적인 아이돌들이 쏟아지던 시대였죠. 아무로나미에가 활동하던 시대  별루
               
허까까 22-03-29 14:14
   
그건 80년대고요. 제이팝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가장 커진 게 90년대 중반입니다. 소년대 히카루 겐지 얘들이 오래가봐야 얼마나 갔다고요. 뒤에 나온 스맙에 비하면 다 껌입니다. 심지어 같은 시기 체커즈같은 그룹도 압도 못하던 게 현실.

그리고 서태지와 아이들이 일본에서 망한 건 유행이고 뭐고 이전에 유통/배급조차 뚫지 못했어요. 레이블 계약도 어디 듣보랑해서 사실상 월드뮤직 한켠에 일부 자리했던 게 다예요. 프로모션은 아예 전무했고요.
               
미나486 22-03-29 15:59
   
음악성은 주관적인거니 의미없고 시장 규모로 따지면 90년대 맞습니다,,95~99 이정도가 최대 전성기였지요
     
허까까 22-03-29 13:06
   
그시절 저나라는 엑스재팬, 글로브, 미스터칠드런, 드림스컴트루, 아무로 나미에 등 거물들이 쏟아져 나오던 황금기였어요. 괜히 우리나라에서 일본 표절로 몸살 앓았던 게 아닙니다.
     
이리듐 22-03-29 13:50
   
서태지도 표절에 자유로운 사람이 아니라는걸 아신다면..
수박서리 22-03-29 06:12
   
일본 여돌에 노래 춤 다되는 애들이 거의 없는 이유는 간단하죠..그걸 가르칠려면 장기간 트레이닝을 해야되고 돈이 드는대 굳이 그렇게 안해도 팔리니까 할 필요가 없음.근대 노래 참 ..;;
     
파란혜성 22-03-29 10:46
   
그게 시스템적인 요소고, 한국에서 장기간 트레이닝받은 얘들 중에도 메보 하는 애는 없는 거 보면 인종적인 문제도 있다고 봅니다.
예낭낭 22-03-29 07:06
   
노래가 정말 .. 솔직히 개구리네요
저런게 안팔려야 정신차리려고 할텐데 잘만팔리니 뭐..
우너용 22-03-29 08:33
   
군무가 거의 아이즈원 급인데요? 히토미 영향인가. 저렇게 많은 인원이 akb에서 딱딱 맞는건 첨 보는둣. 게다가 시간차 군무도 멋짐. 노래는 뭐 아키가 손놓지 않는 이상 어쩔수없겟죠.
     
반디토 22-03-29 08:57
   
그거 BTS 버터 안무팀이 만들어서 그럴꺼에요.
약간 비슷한 느낌 있음..
          
미나486 22-03-29 16:00
   
저런 뽕삘나는 촌스러운 노래에 안무짜느라 고생했겠네요,,,
성자재블린 22-03-29 08:54
   
나코도 복귀후 센터 대우이긴 한데 사실 나코는 프듀 가기전부터 팀내 센터급이었지만
히토미는 akb내에서 존재감이 거의 가루였던 점을 생각하면 히토미가 진짜 용된거죠
오디네스 22-03-29 09:30
   
우리 입장에선 별로겠지만 저동네 입장에선 큰 변화가 일어난거죠
AKB가 왕도아이돌(이게 뭔지 모르지만)스타일을 버리고 K-POP스러운 곡을 냈으니까요
센터가 히토미라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근데 군무는 좋아졌는데 가사는 여전하네요 ㅋㅋㅋ
트루킹 22-03-29 09:41
   
음악 촌빨 지리는구먼 끌끌
시리타이야 22-03-29 12:38
   
저 그룹의 문제는 멤버의 개성을 낼 수 없다는 점이죠. 그래서 가창이나 춤에서 수준을 높일 수 없고요. 단체로 춤추고 떼창으로 노래 부르면서 멤버 누가 빠지든 공연이 가능하게 만들어서 전국의 지점들에서도 공연이 가능하게 만들어야 하거든요.
이리듐 22-03-29 13:51
   
실질적으로 히토미가 팀의 리더 역할을 하면서 안무를 지도한다더군요
빛나는1퍼 22-03-30 08:34
   
흠..애매하네..............뭐라해야할지......근데 메인만 염색 가능함??/ㅋㅋ
매니툴박스 22-03-31 13:05
   
중독성있는 노래에 예쁜 칼군무면 좋았을텐데 좀 아쉽..
그래도 히토미 응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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