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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서는 가수 호란이 출연해 클래지콰이 새 앨범 준비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호란은 “무엇보다 너무 감사했던게 다들 너무 잘 아시겠지만 6년 전에 굉장히 큰 잘못을 저지르고 너무 큰 죄책감에 시달렸다”라고 조심스럽게 음주 운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호란은 2004년, 2007년에 이어 2016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음주운전을 했다.
호란은 “그때 클래지콰이 멤버들에게 누를 끼쳤다는게 너무 죄송해서 클래지 오빠한테 ‘클래지콰이는 너무 귀한 팀이고 저를 그냥 두고 가셔도 된다’라고 혼자 남겨질 준비를 하고 여러 번 말씀을 드렸다”라며 “클래지 씨가 무심하게 ‘무슨 그런 말을 해’라고 쓱 넘기시더라. 그 무심함이 너무 감사했다. 마치 그게 당연하다는 듯이 말씀을 해서 그날 클래지 오빠한테 충성을 결심했다. 그때 오빠가 했던 말이 돌아 돌아 5년 만에 지금 우리 작업으로 현실화되고 있는 거니까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