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어제 제가 이분 사진도 많이 올렸습니다만, 제왑이 원석은 잘 발굴하는데, 홍보에는 미숙한 느낌이 나네요. 제가 이 회사의 스탭이었다면, 굳이 저렇게 어두운 배경에, 생라이브로 올려서, 신인 걸그룹 멤버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부각되게 할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만약 SM이나 YG였다면 저랬을까 생각하면 절대 안 그랬을거 같네요.
반대로 저런 계산적이지 않고, 허술한(?) 홍보 방식이 과연 예전부터의 제왑 답다는 생각도 들고, 그런 인간적인 느낌이 다른 기획사보다 팬들이 친근감, 호감을 갖게하는가란 생각도 드네요.
예전부터 대형기획사 치고는 서포팅 플랜이 철저하다기보다 걸그룹 구성원의 개인 능력으로 돌파하는 느낌이 강하죠. 이번에도 그렇습니다. 제왑의 어설픈 홍보방식에도 불구하고, 원판이 워낙 훌륭하다보니 그 잠재력의 높이는 크게 느껴진달까요. 한편으로는 조금만 더 이쁘게 잘 꾸며주면, 더 빛날수 있을텐데라는 아쉬움도 있고 말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이 설윤이라는 멤버 개인평을 하면, 생라이브라서 그런것도 있고, 원래 가창력이 엄청 좋은 멤버는 아닌거 같습니다. 다른 3명의 공개된 멤버들에 비하면, 오히려 실력은 조금 떨어져보여요. 하지만, 그룹 안에서 1인분 몫은 충분히 할수 있어보이고, 비주얼의 장점이 모든 단점을 덮고도 남을 정도로 좋죠.